수도권 지하철 내부 전자파 ‘기준 이하’
입력 2014.11.20 (12:39)
수정 2014.11.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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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 지하철에서 전자파가 나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정부가 이번에 처음으로 수도권 16개 노선 지하철 내부의 전자파를 측정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자파의 세기는 인체에 안전하다는 설명입니다.
홍화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호선 구일역에서 구로역 구간.
전동차 내부의 전자파를 측정했습니다.
99.8 밀리가우스. 최대 156밀리 가우스까지 나왔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수도권 16개 노선의 지하철 차량 내부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평균 5 밀리가우스로 나타났습니다.
진공청소기의 전자파와 비슷하고, 정부가 제시한 인체보호기준 833밀리가우스 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구진회(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 "국외 캐나다 토론토라든지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구간을 비교했을 때 6분의 1수준으로 낮게 조사가 됐습니다."
특히 구형 전동차와 교류 전력 사용 구간, 출퇴근 시간대에 전자파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기준치를 밑돌지만 시민들은 전자파가 나온다는 사실이 꺼림칙합니다.
<인터뷰> 김영현(서울 동대문구) : "임산부나 몸 약하신 분들한테 조금더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환경단체는 4밀리가우스 이상의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어린이 백혈병 위험이 2배로 높아졌다는 해외 연구결과를 제시합니다.
<인터뷰> 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 "지하철 5밀리가우스가 평균이라면 어린이들도 이용하는 교통매체기 때문에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부는 앞으로 전기 자동차 등에 대해서도 전자파 현황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 지하철에서 전자파가 나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정부가 이번에 처음으로 수도권 16개 노선 지하철 내부의 전자파를 측정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자파의 세기는 인체에 안전하다는 설명입니다.
홍화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호선 구일역에서 구로역 구간.
전동차 내부의 전자파를 측정했습니다.
99.8 밀리가우스. 최대 156밀리 가우스까지 나왔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수도권 16개 노선의 지하철 차량 내부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평균 5 밀리가우스로 나타났습니다.
진공청소기의 전자파와 비슷하고, 정부가 제시한 인체보호기준 833밀리가우스 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구진회(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 "국외 캐나다 토론토라든지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구간을 비교했을 때 6분의 1수준으로 낮게 조사가 됐습니다."
특히 구형 전동차와 교류 전력 사용 구간, 출퇴근 시간대에 전자파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기준치를 밑돌지만 시민들은 전자파가 나온다는 사실이 꺼림칙합니다.
<인터뷰> 김영현(서울 동대문구) : "임산부나 몸 약하신 분들한테 조금더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환경단체는 4밀리가우스 이상의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어린이 백혈병 위험이 2배로 높아졌다는 해외 연구결과를 제시합니다.
<인터뷰> 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 "지하철 5밀리가우스가 평균이라면 어린이들도 이용하는 교통매체기 때문에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부는 앞으로 전기 자동차 등에 대해서도 전자파 현황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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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지하철 내부 전자파 ‘기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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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0 12:40:42
- 수정2014-11-20 12:56:03
<앵커 멘트>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 지하철에서 전자파가 나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정부가 이번에 처음으로 수도권 16개 노선 지하철 내부의 전자파를 측정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자파의 세기는 인체에 안전하다는 설명입니다.
홍화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호선 구일역에서 구로역 구간.
전동차 내부의 전자파를 측정했습니다.
99.8 밀리가우스. 최대 156밀리 가우스까지 나왔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수도권 16개 노선의 지하철 차량 내부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평균 5 밀리가우스로 나타났습니다.
진공청소기의 전자파와 비슷하고, 정부가 제시한 인체보호기준 833밀리가우스 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구진회(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 "국외 캐나다 토론토라든지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구간을 비교했을 때 6분의 1수준으로 낮게 조사가 됐습니다."
특히 구형 전동차와 교류 전력 사용 구간, 출퇴근 시간대에 전자파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기준치를 밑돌지만 시민들은 전자파가 나온다는 사실이 꺼림칙합니다.
<인터뷰> 김영현(서울 동대문구) : "임산부나 몸 약하신 분들한테 조금더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환경단체는 4밀리가우스 이상의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어린이 백혈병 위험이 2배로 높아졌다는 해외 연구결과를 제시합니다.
<인터뷰> 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 "지하철 5밀리가우스가 평균이라면 어린이들도 이용하는 교통매체기 때문에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부는 앞으로 전기 자동차 등에 대해서도 전자파 현황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 지하철에서 전자파가 나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정부가 이번에 처음으로 수도권 16개 노선 지하철 내부의 전자파를 측정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자파의 세기는 인체에 안전하다는 설명입니다.
홍화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호선 구일역에서 구로역 구간.
전동차 내부의 전자파를 측정했습니다.
99.8 밀리가우스. 최대 156밀리 가우스까지 나왔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수도권 16개 노선의 지하철 차량 내부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평균 5 밀리가우스로 나타났습니다.
진공청소기의 전자파와 비슷하고, 정부가 제시한 인체보호기준 833밀리가우스 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구진회(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 "국외 캐나다 토론토라든지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구간을 비교했을 때 6분의 1수준으로 낮게 조사가 됐습니다."
특히 구형 전동차와 교류 전력 사용 구간, 출퇴근 시간대에 전자파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기준치를 밑돌지만 시민들은 전자파가 나온다는 사실이 꺼림칙합니다.
<인터뷰> 김영현(서울 동대문구) : "임산부나 몸 약하신 분들한테 조금더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환경단체는 4밀리가우스 이상의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어린이 백혈병 위험이 2배로 높아졌다는 해외 연구결과를 제시합니다.
<인터뷰> 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 "지하철 5밀리가우스가 평균이라면 어린이들도 이용하는 교통매체기 때문에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부는 앞으로 전기 자동차 등에 대해서도 전자파 현황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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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경 기자 vivi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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