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본부, 첫 중국어선 특별 단속…15척 나포

입력 2014.11.22 (07:00) 수정 2014.11.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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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조직 개편 이후 처음으로 중국 어선 특별 단속에 나섰는데요.

하룻밤 사이 불법 조업 혐의로 15척이 나포됐습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조업을 하고 있는 중국어선들이 포착됩니다.

<녹취> "중국어선 그물 끌고 있음!"

고속단정을 탄 해양경비안전본부 대원들이 중국어선에 접근합니다.

하지만 높이만 수미터에 이르는 철판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녹취> "등선 방해한 철조망 설치!"

힘겹게 배에 오른 대원들이 그물을 끌어올리자 고기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허가를 받지 않고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으로 조업을 한 중국어선입니다.

또 다른 중국어선은 규정인 5센티미터보다 촘촘한 그물망을 사용해 적발됐습니다.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조직 개편 이후 처음으로 인천과 목포 등 서해에서 중국어선 특별단속을 벌였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15척이 불법 조업 혐의로 나포됐습니다.

이번 단속은 기존 해양경찰의 조직이 개편된 틈을 타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오는 25일부터 불법 조업 중국 어선 단속을 위해 대형 함정 4척과 헬기로 구성된 기동전단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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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안전본부, 첫 중국어선 특별 단속…15척 나포
    • 입력 2014-11-22 07:43:55
    • 수정2014-11-22 08: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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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비안전본부가 조직 개편 이후 처음으로 중국 어선 특별 단속에 나섰는데요.

하룻밤 사이 불법 조업 혐의로 15척이 나포됐습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조업을 하고 있는 중국어선들이 포착됩니다.

<녹취> "중국어선 그물 끌고 있음!"

고속단정을 탄 해양경비안전본부 대원들이 중국어선에 접근합니다.

하지만 높이만 수미터에 이르는 철판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녹취> "등선 방해한 철조망 설치!"

힘겹게 배에 오른 대원들이 그물을 끌어올리자 고기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허가를 받지 않고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으로 조업을 한 중국어선입니다.

또 다른 중국어선은 규정인 5센티미터보다 촘촘한 그물망을 사용해 적발됐습니다.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조직 개편 이후 처음으로 인천과 목포 등 서해에서 중국어선 특별단속을 벌였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15척이 불법 조업 혐의로 나포됐습니다.

이번 단속은 기존 해양경찰의 조직이 개편된 틈을 타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오는 25일부터 불법 조업 중국 어선 단속을 위해 대형 함정 4척과 헬기로 구성된 기동전단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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