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 버스·라바 지하철에 이어 ‘뽀로로 택시’ 달린다

입력 2014.11.25 (21:44) 수정 2014.11.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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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타요버스 라바 지하철에 이어 이번엔 뽀로로택시가 서울에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야 뽀로로다~~"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가 택시를 만났습니다.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은 택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자그마한 뽀로로 인형 등이 어린이들을 반겨줍니다.

<인터뷰> 김은서(5살) : "뽀로로 되게 좋았어요. 아빠랑 같이 또 타보고 싶어요."

이번에 서울에서 운행을 시작한 뽀로로 택시는 총 20대.

요금은 일반 택시와 똑같고 평소엔 다른 택시들 처럼 운행하지만 제한적으로 인터넷 사전 예약으로 탈 수 있습니다.

벌써 다음달 운행 예약이 마감됐을 정도로 큰 인깁니다.

<인터뷰> 공성국(서울시 택시면허팀장) : "이용 희망 날짜의 7일 전까지 예약을 하시면 3일 전까지는 배차를 해 드리는 방식으로..."

뽀로로 택시는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타요 버스와 라바 지하철에 이어 세번째로 만들어낸 캐릭터 대중교통입니다.

승차거부와 난폭운전 등 택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대중적인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택시를 이용하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범래(뽀로로 택시 기사) : "눈에 띄기 때문에 법규도 더 잘지켜야 할 것 같고. 특히 어린이들 태우다 보니 안전운전에도 신경써야 할 것 같고요."

서울시는 뽀로로 택시를 내년 5월까지 운행한 뒤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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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요 버스·라바 지하철에 이어 ‘뽀로로 택시’ 달린다
    • 입력 2014-11-25 21:45:30
    • 수정2014-11-26 13: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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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타요버스 라바 지하철에 이어 이번엔 뽀로로택시가 서울에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야 뽀로로다~~"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가 택시를 만났습니다.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은 택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자그마한 뽀로로 인형 등이 어린이들을 반겨줍니다.

<인터뷰> 김은서(5살) : "뽀로로 되게 좋았어요. 아빠랑 같이 또 타보고 싶어요."

이번에 서울에서 운행을 시작한 뽀로로 택시는 총 20대.

요금은 일반 택시와 똑같고 평소엔 다른 택시들 처럼 운행하지만 제한적으로 인터넷 사전 예약으로 탈 수 있습니다.

벌써 다음달 운행 예약이 마감됐을 정도로 큰 인깁니다.

<인터뷰> 공성국(서울시 택시면허팀장) : "이용 희망 날짜의 7일 전까지 예약을 하시면 3일 전까지는 배차를 해 드리는 방식으로..."

뽀로로 택시는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타요 버스와 라바 지하철에 이어 세번째로 만들어낸 캐릭터 대중교통입니다.

승차거부와 난폭운전 등 택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대중적인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택시를 이용하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범래(뽀로로 택시 기사) : "눈에 띄기 때문에 법규도 더 잘지켜야 할 것 같고. 특히 어린이들 태우다 보니 안전운전에도 신경써야 할 것 같고요."

서울시는 뽀로로 택시를 내년 5월까지 운행한 뒤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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