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열어 새해 예산안 처리 예정

입력 2014.12.02 (12:12) 수정 2014.12.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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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예정대로 오늘 예산안이 통과된다면, 12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 시한 내 처리되는 것입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윤 진 기자, 오늘 예산안이 무난히 통과될 수 있을까요?

<리포트>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오늘 오후 2시 열릴 예정인데요.

여야가 새해 예산안을 법정 시한 내에 처리하기로 이미 합의한 만큼, 오늘 예산안 처리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어젯밤까지 심사를 벌여, 375조 5천 억 원 규모의 예산 수정안을 확정지었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5천 억 원 삭감된 규모입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될 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해가 떠 있을 때 예산안이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도 내년도 예산안이 오늘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될 예정이라고 말해, 여야 모두 오늘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 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예산안과 함께 처리해야 하는 부수 법안입니다.

여야는 일부 부수 법안에 대해 아직 합의를 하지 못 했는데요.

이때문에 여야 원내대표단이 부수 법안 최종 합의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주주 배당에 세금을 낮춰주는 법안과 가업을 상속할 때 공제를 확대하는 법안의 경우, 새누리당은 가계 소득 확대 등을 위해 처리해야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일종의 부자감세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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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본회의 열어 새해 예산안 처리 예정
    • 입력 2014-12-02 12:13:38
    • 수정2014-12-02 12: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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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예정대로 오늘 예산안이 통과된다면, 12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 시한 내 처리되는 것입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윤 진 기자, 오늘 예산안이 무난히 통과될 수 있을까요?

<리포트>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오늘 오후 2시 열릴 예정인데요.

여야가 새해 예산안을 법정 시한 내에 처리하기로 이미 합의한 만큼, 오늘 예산안 처리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어젯밤까지 심사를 벌여, 375조 5천 억 원 규모의 예산 수정안을 확정지었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5천 억 원 삭감된 규모입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될 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해가 떠 있을 때 예산안이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도 내년도 예산안이 오늘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될 예정이라고 말해, 여야 모두 오늘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 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예산안과 함께 처리해야 하는 부수 법안입니다.

여야는 일부 부수 법안에 대해 아직 합의를 하지 못 했는데요.

이때문에 여야 원내대표단이 부수 법안 최종 합의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주주 배당에 세금을 낮춰주는 법안과 가업을 상속할 때 공제를 확대하는 법안의 경우, 새누리당은 가계 소득 확대 등을 위해 처리해야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일종의 부자감세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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