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이틀째 많은 눈…내일 출근길 빙판 주의

입력 2014.12.02 (19:01) 수정 2014.12.0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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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부안과 고창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안 지역에는 이틀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눈으로 교통사고가 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덕훈 기자! 눈이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호남고속도로 정읍 톨게이트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이틀째 굵은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요.

운전자들은 조심스럽게 운전하고 있지만, 미리 제설제를 뿌려 도로 상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내리던 눈은 오늘 낮에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 다시 내리고 있는데요.

전북과 충남 등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고, 지금은 전북 부안과 제주 산간에 대설경보, 전북 고창과 정읍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쌓인 눈은 부안이 26.5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정읍 18.5, 충남 서천과 전남 장성 6.5센티미터 등인데요.

밤부터는 다시 눈발이 굵어져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3에서 10센티미터 정도 더 내릴 예정입니다.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북 부안지역 학교 3곳이 내일 휴업하고 2곳은 등교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시설하우스 등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전북과 충남 등 서해안 지역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인데요.

쌓인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운전 조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정읍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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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 이틀째 많은 눈…내일 출근길 빙판 주의
    • 입력 2014-12-02 19:03:12
    • 수정2014-12-02 19: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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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부안과 고창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안 지역에는 이틀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눈으로 교통사고가 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덕훈 기자! 눈이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호남고속도로 정읍 톨게이트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이틀째 굵은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요.

운전자들은 조심스럽게 운전하고 있지만, 미리 제설제를 뿌려 도로 상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내리던 눈은 오늘 낮에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 다시 내리고 있는데요.

전북과 충남 등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고, 지금은 전북 부안과 제주 산간에 대설경보, 전북 고창과 정읍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쌓인 눈은 부안이 26.5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정읍 18.5, 충남 서천과 전남 장성 6.5센티미터 등인데요.

밤부터는 다시 눈발이 굵어져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3에서 10센티미터 정도 더 내릴 예정입니다.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북 부안지역 학교 3곳이 내일 휴업하고 2곳은 등교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시설하우스 등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전북과 충남 등 서해안 지역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인데요.

쌓인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운전 조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정읍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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