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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청와대 문건 유출 논란
조응천 “정윤회-이재만 통화” vs 청 “만난 적은 없다”
입력 2014.12.02 (21:04) 수정 2014.12.03 (09:3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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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이른바 정윤회 문건 관련 소식입니다.

핵심 당사자 중 한 사람인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입을 열었습니다.

조 씨는 지난 4월, 정윤회 씨가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접촉했다며 최근 10년 동안 만난 적이 없다는 이 비서관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모 경정의 직속 상관이었던 조응천 前 청와대 공직 기강 비서관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정윤회 문건 보고 석달 뒤인 지난 4월, 정 씨가 통화를 요청해 응답하지 않았더니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통화할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정씨와 접촉이 없었다던 이 비서관의 이런 행동에 의아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응천(前 공직기강비서관/지인과의 통화녹음) : "어느쪽으로든 결이 잡혀야 된다는 생각에서...그리고 내가 계속 입 다물고 있으면 그게 지켜질 그런 상황도 아니고..."

조 전 비서관은 정씨와 끝내 통화를 하지 않은 며칠 후 상관으로부터 사직을 요구 당했다며 문건의 신빙성은 60% 이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응천(前 공직기강비서관/지인과의 통화녹음) : "어쨌든 내가 관장하던 방에 있던 문건이 유출돼 가지고 국정에 누를 끼쳐서 정말 송구스럽다."

조 전 비서관의 발언은 최근 10년 동안 정윤회를 만난적이 없었다는 이 비서관의 지난 7월 주장을 반박한 셈입니다.

청와대는 박지만 회장 미행설과 관련해 억울함을 밝히려던 정씨가 조 전 비서관과 통화가 잘 안되자 이재만 비서관에게 전화를 했지만 둘 간의 만남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조응천 前 공직 기강 비서관도 바깥에서 언론을 통해 일방적인 주장을 펼칠 것이 아니라 검찰에서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하기 바랍니다."

청와대는 검찰에 고소 당사자들의 통화내역을 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 조응천 “정윤회-이재만 통화” vs 청 “만난 적은 없다”
    • 입력 2014-12-02 21:05:34
    • 수정2014-12-03 09:32:54
    뉴스 9
<앵커 멘트>

다음은 이른바 정윤회 문건 관련 소식입니다.

핵심 당사자 중 한 사람인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입을 열었습니다.

조 씨는 지난 4월, 정윤회 씨가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접촉했다며 최근 10년 동안 만난 적이 없다는 이 비서관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모 경정의 직속 상관이었던 조응천 前 청와대 공직 기강 비서관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정윤회 문건 보고 석달 뒤인 지난 4월, 정 씨가 통화를 요청해 응답하지 않았더니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통화할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정씨와 접촉이 없었다던 이 비서관의 이런 행동에 의아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응천(前 공직기강비서관/지인과의 통화녹음) : "어느쪽으로든 결이 잡혀야 된다는 생각에서...그리고 내가 계속 입 다물고 있으면 그게 지켜질 그런 상황도 아니고..."

조 전 비서관은 정씨와 끝내 통화를 하지 않은 며칠 후 상관으로부터 사직을 요구 당했다며 문건의 신빙성은 60% 이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응천(前 공직기강비서관/지인과의 통화녹음) : "어쨌든 내가 관장하던 방에 있던 문건이 유출돼 가지고 국정에 누를 끼쳐서 정말 송구스럽다."

조 전 비서관의 발언은 최근 10년 동안 정윤회를 만난적이 없었다는 이 비서관의 지난 7월 주장을 반박한 셈입니다.

청와대는 박지만 회장 미행설과 관련해 억울함을 밝히려던 정씨가 조 전 비서관과 통화가 잘 안되자 이재만 비서관에게 전화를 했지만 둘 간의 만남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조응천 前 공직 기강 비서관도 바깥에서 언론을 통해 일방적인 주장을 펼칠 것이 아니라 검찰에서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하기 바랍니다."

청와대는 검찰에 고소 당사자들의 통화내역을 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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