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영화사 해킹 소프트웨어서 한글코드 발견”
입력 2014.12.03 (12:27)
수정 2014.12.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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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국방위 김정은 제 1위원장 암살 내용을 다룬 영화를 제작한 소니 영화사 해킹과 관련해 북한 의심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해킹에 사용된 프로그램에서 한글 코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내에도 상영되고 있는 영화를 포함해 온라인에 유출된 영화는 미 개봉작을 포함해 최소 5편.
지난 달 말 소니의 컴퓨터 시스템을 공격한 해커들의 소행 가능성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북한도 용의선상에 올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암살 지령을 소재로 한 영화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는 관측입니다.
<인터뷰> abc뉴스 : "(소니측은) 개봉예정인 영화에 분노한 북한이 해킹에 관여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 불룸버그 통신은 이번 사건 조사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소니 측 컴퓨터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데이터를 파괴한 악성 소프트웨어에서 한글 코드가 발견됐다는 겁니다.
특히, 악성 소프트웨어가 컴퓨터의 데이터 파일을 지우고, 저장 장소를 손상시키는 등 북한 사이버 공격의 특징을 닮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수법은 지난해, KBS 등 한국 언론사와 은행에 대한 공격 수법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당시 공격은 북한 소행으로 추정된 바 있습니다.
사건을 조사중인 미 연방수사국 FBI도 이같은 공격 수법은 아시아와 중동에서만 볼 수 있다며 북한을 겨냥했습니다.
FBI는 이와함께 사이버 공격을 중대 위협으로 간주하고, 미국 기업들에게 주의령을 내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이주한입니다.
북한 국방위 김정은 제 1위원장 암살 내용을 다룬 영화를 제작한 소니 영화사 해킹과 관련해 북한 의심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해킹에 사용된 프로그램에서 한글 코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내에도 상영되고 있는 영화를 포함해 온라인에 유출된 영화는 미 개봉작을 포함해 최소 5편.
지난 달 말 소니의 컴퓨터 시스템을 공격한 해커들의 소행 가능성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북한도 용의선상에 올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암살 지령을 소재로 한 영화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는 관측입니다.
<인터뷰> abc뉴스 : "(소니측은) 개봉예정인 영화에 분노한 북한이 해킹에 관여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 불룸버그 통신은 이번 사건 조사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소니 측 컴퓨터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데이터를 파괴한 악성 소프트웨어에서 한글 코드가 발견됐다는 겁니다.
특히, 악성 소프트웨어가 컴퓨터의 데이터 파일을 지우고, 저장 장소를 손상시키는 등 북한 사이버 공격의 특징을 닮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수법은 지난해, KBS 등 한국 언론사와 은행에 대한 공격 수법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당시 공격은 북한 소행으로 추정된 바 있습니다.
사건을 조사중인 미 연방수사국 FBI도 이같은 공격 수법은 아시아와 중동에서만 볼 수 있다며 북한을 겨냥했습니다.
FBI는 이와함께 사이버 공격을 중대 위협으로 간주하고, 미국 기업들에게 주의령을 내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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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영화사 해킹 소프트웨어서 한글코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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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03 12:29:26
- 수정2014-12-03 16:16:44
<앵커 멘트>
북한 국방위 김정은 제 1위원장 암살 내용을 다룬 영화를 제작한 소니 영화사 해킹과 관련해 북한 의심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해킹에 사용된 프로그램에서 한글 코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내에도 상영되고 있는 영화를 포함해 온라인에 유출된 영화는 미 개봉작을 포함해 최소 5편.
지난 달 말 소니의 컴퓨터 시스템을 공격한 해커들의 소행 가능성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북한도 용의선상에 올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암살 지령을 소재로 한 영화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는 관측입니다.
<인터뷰> abc뉴스 : "(소니측은) 개봉예정인 영화에 분노한 북한이 해킹에 관여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 불룸버그 통신은 이번 사건 조사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소니 측 컴퓨터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데이터를 파괴한 악성 소프트웨어에서 한글 코드가 발견됐다는 겁니다.
특히, 악성 소프트웨어가 컴퓨터의 데이터 파일을 지우고, 저장 장소를 손상시키는 등 북한 사이버 공격의 특징을 닮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수법은 지난해, KBS 등 한국 언론사와 은행에 대한 공격 수법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당시 공격은 북한 소행으로 추정된 바 있습니다.
사건을 조사중인 미 연방수사국 FBI도 이같은 공격 수법은 아시아와 중동에서만 볼 수 있다며 북한을 겨냥했습니다.
FBI는 이와함께 사이버 공격을 중대 위협으로 간주하고, 미국 기업들에게 주의령을 내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이주한입니다.
북한 국방위 김정은 제 1위원장 암살 내용을 다룬 영화를 제작한 소니 영화사 해킹과 관련해 북한 의심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해킹에 사용된 프로그램에서 한글 코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내에도 상영되고 있는 영화를 포함해 온라인에 유출된 영화는 미 개봉작을 포함해 최소 5편.
지난 달 말 소니의 컴퓨터 시스템을 공격한 해커들의 소행 가능성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북한도 용의선상에 올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암살 지령을 소재로 한 영화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는 관측입니다.
<인터뷰> abc뉴스 : "(소니측은) 개봉예정인 영화에 분노한 북한이 해킹에 관여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 불룸버그 통신은 이번 사건 조사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소니 측 컴퓨터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데이터를 파괴한 악성 소프트웨어에서 한글 코드가 발견됐다는 겁니다.
특히, 악성 소프트웨어가 컴퓨터의 데이터 파일을 지우고, 저장 장소를 손상시키는 등 북한 사이버 공격의 특징을 닮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수법은 지난해, KBS 등 한국 언론사와 은행에 대한 공격 수법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당시 공격은 북한 소행으로 추정된 바 있습니다.
사건을 조사중인 미 연방수사국 FBI도 이같은 공격 수법은 아시아와 중동에서만 볼 수 있다며 북한을 겨냥했습니다.
FBI는 이와함께 사이버 공격을 중대 위협으로 간주하고, 미국 기업들에게 주의령을 내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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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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