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구단주, 첫 ‘경고’ 징계…“법정 소송도 불사”
입력 2014.12.06 (06:24)
수정 2014.12.0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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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가 K리그 명예훼손 논란을 일으킨 이재명 성남 구단주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가장 가벼운 징계지만 이재명 구단주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정 소송 불사를 선언해 파문은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벌위원회 출석을 위해 축구회관을 찾은 이재명 성남 구단주는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이재명 (구단주) : "공정하게 하자는 것이 명예실추라고 판단해 징계한다면 차라리 제명하라."
팽팽한 긴장감 속에 6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한 상벌위는, 이시장이 K리그의 명예를 실추시겼다면서도 가장 가벼운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상벌위는 이재명 시장의 판정에 대한 비판은 근거없는 것이고, K리그의 존립을 흔드는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인터뷰> 조남돈(위원장) : "K리그에 대한 심각한 신뢰 저하이자 비방이며 명예를 현저히 훼손했어요."
그러나 어려운 여건에서 시민구단을 이끈다는 점을 감안해서 경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분별한 비판에 경종을 울리면서도 상징적인 징계로 논란을 끝내자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이시장은 경고도 수용할 수 없다며 재심청구는 물론 법정 투쟁까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벌위의 결정을 계기로 파문이 진정되기를 바라던 축구인들은, 이번 갈등이 축구 발전을 저해하는 상처뿐인 싸움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가 K리그 명예훼손 논란을 일으킨 이재명 성남 구단주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가장 가벼운 징계지만 이재명 구단주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정 소송 불사를 선언해 파문은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벌위원회 출석을 위해 축구회관을 찾은 이재명 성남 구단주는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이재명 (구단주) : "공정하게 하자는 것이 명예실추라고 판단해 징계한다면 차라리 제명하라."
팽팽한 긴장감 속에 6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한 상벌위는, 이시장이 K리그의 명예를 실추시겼다면서도 가장 가벼운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상벌위는 이재명 시장의 판정에 대한 비판은 근거없는 것이고, K리그의 존립을 흔드는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인터뷰> 조남돈(위원장) : "K리그에 대한 심각한 신뢰 저하이자 비방이며 명예를 현저히 훼손했어요."
그러나 어려운 여건에서 시민구단을 이끈다는 점을 감안해서 경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분별한 비판에 경종을 울리면서도 상징적인 징계로 논란을 끝내자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이시장은 경고도 수용할 수 없다며 재심청구는 물론 법정 투쟁까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벌위의 결정을 계기로 파문이 진정되기를 바라던 축구인들은, 이번 갈등이 축구 발전을 저해하는 상처뿐인 싸움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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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구단주, 첫 ‘경고’ 징계…“법정 소송도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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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06 06:26:11
- 수정2014-12-06 07:03:54
<앵커 멘트>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가 K리그 명예훼손 논란을 일으킨 이재명 성남 구단주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가장 가벼운 징계지만 이재명 구단주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정 소송 불사를 선언해 파문은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벌위원회 출석을 위해 축구회관을 찾은 이재명 성남 구단주는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이재명 (구단주) : "공정하게 하자는 것이 명예실추라고 판단해 징계한다면 차라리 제명하라."
팽팽한 긴장감 속에 6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한 상벌위는, 이시장이 K리그의 명예를 실추시겼다면서도 가장 가벼운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상벌위는 이재명 시장의 판정에 대한 비판은 근거없는 것이고, K리그의 존립을 흔드는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인터뷰> 조남돈(위원장) : "K리그에 대한 심각한 신뢰 저하이자 비방이며 명예를 현저히 훼손했어요."
그러나 어려운 여건에서 시민구단을 이끈다는 점을 감안해서 경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분별한 비판에 경종을 울리면서도 상징적인 징계로 논란을 끝내자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이시장은 경고도 수용할 수 없다며 재심청구는 물론 법정 투쟁까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벌위의 결정을 계기로 파문이 진정되기를 바라던 축구인들은, 이번 갈등이 축구 발전을 저해하는 상처뿐인 싸움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가 K리그 명예훼손 논란을 일으킨 이재명 성남 구단주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가장 가벼운 징계지만 이재명 구단주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정 소송 불사를 선언해 파문은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벌위원회 출석을 위해 축구회관을 찾은 이재명 성남 구단주는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이재명 (구단주) : "공정하게 하자는 것이 명예실추라고 판단해 징계한다면 차라리 제명하라."
팽팽한 긴장감 속에 6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한 상벌위는, 이시장이 K리그의 명예를 실추시겼다면서도 가장 가벼운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상벌위는 이재명 시장의 판정에 대한 비판은 근거없는 것이고, K리그의 존립을 흔드는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인터뷰> 조남돈(위원장) : "K리그에 대한 심각한 신뢰 저하이자 비방이며 명예를 현저히 훼손했어요."
그러나 어려운 여건에서 시민구단을 이끈다는 점을 감안해서 경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분별한 비판에 경종을 울리면서도 상징적인 징계로 논란을 끝내자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이시장은 경고도 수용할 수 없다며 재심청구는 물론 법정 투쟁까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벌위의 결정을 계기로 파문이 진정되기를 바라던 축구인들은, 이번 갈등이 축구 발전을 저해하는 상처뿐인 싸움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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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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