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근로자 가구 소득 수준 상승…자영업자는 ‘뚝’
입력 2014.12.06 (06:45)
수정 2014.12.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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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2년 동안 상용근로자 가구의 소득 수준은 높아진 반면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 수준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살 이상 고령층의 빈곤율은 높아졌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업장에서 받는 임금으로 생활하는 가구가 자영업자 가구보다 더 높은 소득 계층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2011년과 지난 해 가계금융·복지를 비교 분석한 결과 가구 소득에 따라 1분위에서 5분위까지 나눴을 때 가구주가 상용근로자인 가구는 21.3%가 더 높은 소득 분위로 올라갔습니다.
소득 분위가 하락한 비율보다 2.2%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반면 가구주가 자영업자인 경우는 27.5% 가 더 낮은 소득 분위로 떨어졌습니다.
오른 가구보다 3% 포인트 가량 더 높은 수치입니다.
빈곤율 분석에서는 60살 이상 가구주의 빈곤 탈출률 16.8%로 가장 낮았고, 일자리를 찾은 비율도 가장 낮았습니다.
또 부채가 없다가 새로 생긴 가구는 30% 였으며, 부채가 1억 원 이상인 가구 10곳 가운데 7곳은 부채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부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가 지난 해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3천 3백여 가구 6천 백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소비행태를 조사했더니 장바구니 체감 물가가 지난 해보다 14% 상승했습니다.
체감 식품물가는 지난 해 조사에서 전년 대비 28.5% 오른 데 이어 2년째 두자릿 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최근 2년 동안 상용근로자 가구의 소득 수준은 높아진 반면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 수준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살 이상 고령층의 빈곤율은 높아졌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업장에서 받는 임금으로 생활하는 가구가 자영업자 가구보다 더 높은 소득 계층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2011년과 지난 해 가계금융·복지를 비교 분석한 결과 가구 소득에 따라 1분위에서 5분위까지 나눴을 때 가구주가 상용근로자인 가구는 21.3%가 더 높은 소득 분위로 올라갔습니다.
소득 분위가 하락한 비율보다 2.2%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반면 가구주가 자영업자인 경우는 27.5% 가 더 낮은 소득 분위로 떨어졌습니다.
오른 가구보다 3% 포인트 가량 더 높은 수치입니다.
빈곤율 분석에서는 60살 이상 가구주의 빈곤 탈출률 16.8%로 가장 낮았고, 일자리를 찾은 비율도 가장 낮았습니다.
또 부채가 없다가 새로 생긴 가구는 30% 였으며, 부채가 1억 원 이상인 가구 10곳 가운데 7곳은 부채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부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가 지난 해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3천 3백여 가구 6천 백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소비행태를 조사했더니 장바구니 체감 물가가 지난 해보다 14% 상승했습니다.
체감 식품물가는 지난 해 조사에서 전년 대비 28.5% 오른 데 이어 2년째 두자릿 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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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용근로자 가구 소득 수준 상승…자영업자는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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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2-06 07: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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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동안 상용근로자 가구의 소득 수준은 높아진 반면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 수준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살 이상 고령층의 빈곤율은 높아졌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업장에서 받는 임금으로 생활하는 가구가 자영업자 가구보다 더 높은 소득 계층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2011년과 지난 해 가계금융·복지를 비교 분석한 결과 가구 소득에 따라 1분위에서 5분위까지 나눴을 때 가구주가 상용근로자인 가구는 21.3%가 더 높은 소득 분위로 올라갔습니다.
소득 분위가 하락한 비율보다 2.2%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반면 가구주가 자영업자인 경우는 27.5% 가 더 낮은 소득 분위로 떨어졌습니다.
오른 가구보다 3% 포인트 가량 더 높은 수치입니다.
빈곤율 분석에서는 60살 이상 가구주의 빈곤 탈출률 16.8%로 가장 낮았고, 일자리를 찾은 비율도 가장 낮았습니다.
또 부채가 없다가 새로 생긴 가구는 30% 였으며, 부채가 1억 원 이상인 가구 10곳 가운데 7곳은 부채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부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가 지난 해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3천 3백여 가구 6천 백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소비행태를 조사했더니 장바구니 체감 물가가 지난 해보다 14% 상승했습니다.
체감 식품물가는 지난 해 조사에서 전년 대비 28.5% 오른 데 이어 2년째 두자릿 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최근 2년 동안 상용근로자 가구의 소득 수준은 높아진 반면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 수준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살 이상 고령층의 빈곤율은 높아졌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업장에서 받는 임금으로 생활하는 가구가 자영업자 가구보다 더 높은 소득 계층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2011년과 지난 해 가계금융·복지를 비교 분석한 결과 가구 소득에 따라 1분위에서 5분위까지 나눴을 때 가구주가 상용근로자인 가구는 21.3%가 더 높은 소득 분위로 올라갔습니다.
소득 분위가 하락한 비율보다 2.2%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반면 가구주가 자영업자인 경우는 27.5% 가 더 낮은 소득 분위로 떨어졌습니다.
오른 가구보다 3% 포인트 가량 더 높은 수치입니다.
빈곤율 분석에서는 60살 이상 가구주의 빈곤 탈출률 16.8%로 가장 낮았고, 일자리를 찾은 비율도 가장 낮았습니다.
또 부채가 없다가 새로 생긴 가구는 30% 였으며, 부채가 1억 원 이상인 가구 10곳 가운데 7곳은 부채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부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가 지난 해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3천 3백여 가구 6천 백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소비행태를 조사했더니 장바구니 체감 물가가 지난 해보다 14% 상승했습니다.
체감 식품물가는 지난 해 조사에서 전년 대비 28.5% 오른 데 이어 2년째 두자릿 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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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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