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나마운하’ 경쟁 운하 곧 건설 개시

입력 2014.12.10 (09:45) 수정 2014.12.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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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대규모 운하가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파나마 운하가 새로운 경쟁자를 만났습니다.

나카라과 정부가 중국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니카라과 운하입니다.

파나마 운하보다 3배나 깁니다.

건설 비용은 우리 돈 55조 원.

지구상 최대의 건설 공삽니다.

하지만 우려의 소리도 높습니다.

<인터뷰> 파인버그(브루킹스 연구소) : "55조원을 어떻게 조달할지에 대해 설명이 없습니다“

원주민들은 새 운하가 환경을 파괴할 것이라며 이미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의 배후엔 중국 정부가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운하가 완공되면 중남미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니카라과 운하는 논란 속에 오는 22일 착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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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파나마운하’ 경쟁 운하 곧 건설 개시
    • 입력 2014-12-10 09:47:59
    • 수정2014-12-10 10: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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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대규모 운하가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파나마 운하가 새로운 경쟁자를 만났습니다.

나카라과 정부가 중국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니카라과 운하입니다.

파나마 운하보다 3배나 깁니다.

건설 비용은 우리 돈 55조 원.

지구상 최대의 건설 공삽니다.

하지만 우려의 소리도 높습니다.

<인터뷰> 파인버그(브루킹스 연구소) : "55조원을 어떻게 조달할지에 대해 설명이 없습니다“

원주민들은 새 운하가 환경을 파괴할 것이라며 이미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의 배후엔 중국 정부가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운하가 완공되면 중남미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니카라과 운하는 논란 속에 오는 22일 착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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