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령견’ 위한 상품 출시 잇따라

입력 2014.12.12 (12:46) 수정 2014.12.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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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식생활 개선과 의료 기술 발달로 애견 수명도 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사육되는 애견들의 평균 수명은 14.2살.

사람으로 치면 100살이나 되는데, 이런 고령견들을 위한 상품 등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애견 용품점에 마련된 고령견 전용 코너.

기저귀에다 휠체어는 물론, 애견사료까지 나이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고령견 전문 잡지도 있습니다.

마사지 방법과 소화가 잘되는 음식 조리법, 개 요가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고령견 간병시설도 등장했습니다.

이곳에선 13살에서 15살인 고령견 7마리가 생활하고 있는데요.

직원이 24시간 상주하며 돌봐줍니다.

고령견을 돌보느라 외출조차 힘들었다는 이 여성.

<인터뷰> 세코 하루미(애견 주인) : "처음에는 외로웠지만 덕분에 인간다운 생활을 다시 할 수 있게 됐죠."

시설 이용료는 한달에 적게는 100만원, 많게는 200만원 정도지만 갈수록 예약이 늘고 있습니다.

보행이 불편한 고령견을 위한 제품도 개발됐습니다.

목과 배부분을 천과 벨트로 고정시켜, 가방처럼 들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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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령견’ 위한 상품 출시 잇따라
    • 입력 2014-12-12 12:52:11
    • 수정2014-12-12 13:12:37
    뉴스 12
<앵커 멘트>

식생활 개선과 의료 기술 발달로 애견 수명도 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사육되는 애견들의 평균 수명은 14.2살.

사람으로 치면 100살이나 되는데, 이런 고령견들을 위한 상품 등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애견 용품점에 마련된 고령견 전용 코너.

기저귀에다 휠체어는 물론, 애견사료까지 나이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고령견 전문 잡지도 있습니다.

마사지 방법과 소화가 잘되는 음식 조리법, 개 요가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고령견 간병시설도 등장했습니다.

이곳에선 13살에서 15살인 고령견 7마리가 생활하고 있는데요.

직원이 24시간 상주하며 돌봐줍니다.

고령견을 돌보느라 외출조차 힘들었다는 이 여성.

<인터뷰> 세코 하루미(애견 주인) : "처음에는 외로웠지만 덕분에 인간다운 생활을 다시 할 수 있게 됐죠."

시설 이용료는 한달에 적게는 100만원, 많게는 200만원 정도지만 갈수록 예약이 늘고 있습니다.

보행이 불편한 고령견을 위한 제품도 개발됐습니다.

목과 배부분을 천과 벨트로 고정시켜, 가방처럼 들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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