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저녁 무렵 함박눈…“최고 20㎝ 쌓인다”

입력 2014.12.15 (12:00) 수정 2014.12.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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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내륙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20cm의 큰 눈이 예상됩니다.

눈이 그친 뒤엔 이번 겨울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밀려와 주 후반까지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수도권 곳곳에 약하게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또, 남쪽인 충남지역에서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낮 동안 기온에 따라 비나 눈이 오겠고, 비나 눈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해가 진 뒤 기온이 떨어지는 퇴근길 무렵엔 눈발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지역에 함박눈이 쏟아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에 최고 20cm,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 북부에 3에서 15cm가량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그 밖의 지역은 눈과 비가 섞여 내리면서 1에서 5cm가량 눈이 쌓이겠고, 서울에도 1에서 3cm 정도 눈이 예상됩니다.

눈과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눈구름이 물러난 뒤 내일 오전부터 시베리아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남하하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시작됩니다.

찬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하는 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에 머물고, 모레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매서운 추위는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한파가 이어지는 동안 충남과 호남지방은 계속 눈구름이 들어와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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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저녁 무렵 함박눈…“최고 20㎝ 쌓인다”
    • 입력 2014-12-15 12:02:14
    • 수정2014-12-15 13: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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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내륙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20cm의 큰 눈이 예상됩니다.

눈이 그친 뒤엔 이번 겨울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밀려와 주 후반까지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수도권 곳곳에 약하게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또, 남쪽인 충남지역에서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낮 동안 기온에 따라 비나 눈이 오겠고, 비나 눈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해가 진 뒤 기온이 떨어지는 퇴근길 무렵엔 눈발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지역에 함박눈이 쏟아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에 최고 20cm,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 북부에 3에서 15cm가량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그 밖의 지역은 눈과 비가 섞여 내리면서 1에서 5cm가량 눈이 쌓이겠고, 서울에도 1에서 3cm 정도 눈이 예상됩니다.

눈과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눈구름이 물러난 뒤 내일 오전부터 시베리아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남하하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시작됩니다.

찬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하는 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에 머물고, 모레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매서운 추위는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한파가 이어지는 동안 충남과 호남지방은 계속 눈구름이 들어와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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