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몰디브 식수난 지원
입력 2014.12.15 (12:48)
수정 2014.12.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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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명 관광지로 알려진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 몰디브가 심각한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수 공장 화재로 정수 시설이 가동을 멈췄기 때문인데 중국 정부가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몰디브 수도 말레의 유일한 정수 공장에 불이 나 정수 시설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인구의 40%인 15만 명이 사는 말레에는 수돗물 공급이 끊겼고 상거래도 중단됐습니다.
중국 해군은 담수 700톤, 그리고 매일 70톤의 바닷물을 정화할 수 있는 담수화 설비가 장착된 해군 선박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중국 공군도 식수 40톤을 실은 수송기를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압둘라 야민 몰디브 대통령은 이번 식수난이 정부의 준비 부족으로 야기됐음을 인정하면서 정수 시설 수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섬나라인 몰디브는 해수면 상승으로 줄곧 물부족에 시달려 왔고 평소 빗물을 저장하거나 바닷물을 정화시켜 사용해왔는데요...
화재로 인한 정수 시설 문제로 수도 전체가 마비 상태에 빠진 건 예고된 재앙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유명 관광지로 알려진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 몰디브가 심각한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수 공장 화재로 정수 시설이 가동을 멈췄기 때문인데 중국 정부가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몰디브 수도 말레의 유일한 정수 공장에 불이 나 정수 시설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인구의 40%인 15만 명이 사는 말레에는 수돗물 공급이 끊겼고 상거래도 중단됐습니다.
중국 해군은 담수 700톤, 그리고 매일 70톤의 바닷물을 정화할 수 있는 담수화 설비가 장착된 해군 선박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중국 공군도 식수 40톤을 실은 수송기를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압둘라 야민 몰디브 대통령은 이번 식수난이 정부의 준비 부족으로 야기됐음을 인정하면서 정수 시설 수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섬나라인 몰디브는 해수면 상승으로 줄곧 물부족에 시달려 왔고 평소 빗물을 저장하거나 바닷물을 정화시켜 사용해왔는데요...
화재로 인한 정수 시설 문제로 수도 전체가 마비 상태에 빠진 건 예고된 재앙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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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몰디브 식수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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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2-15 13: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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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관광지로 알려진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 몰디브가 심각한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수 공장 화재로 정수 시설이 가동을 멈췄기 때문인데 중국 정부가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몰디브 수도 말레의 유일한 정수 공장에 불이 나 정수 시설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인구의 40%인 15만 명이 사는 말레에는 수돗물 공급이 끊겼고 상거래도 중단됐습니다.
중국 해군은 담수 700톤, 그리고 매일 70톤의 바닷물을 정화할 수 있는 담수화 설비가 장착된 해군 선박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중국 공군도 식수 40톤을 실은 수송기를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압둘라 야민 몰디브 대통령은 이번 식수난이 정부의 준비 부족으로 야기됐음을 인정하면서 정수 시설 수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섬나라인 몰디브는 해수면 상승으로 줄곧 물부족에 시달려 왔고 평소 빗물을 저장하거나 바닷물을 정화시켜 사용해왔는데요...
화재로 인한 정수 시설 문제로 수도 전체가 마비 상태에 빠진 건 예고된 재앙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유명 관광지로 알려진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 몰디브가 심각한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수 공장 화재로 정수 시설이 가동을 멈췄기 때문인데 중국 정부가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몰디브 수도 말레의 유일한 정수 공장에 불이 나 정수 시설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인구의 40%인 15만 명이 사는 말레에는 수돗물 공급이 끊겼고 상거래도 중단됐습니다.
중국 해군은 담수 700톤, 그리고 매일 70톤의 바닷물을 정화할 수 있는 담수화 설비가 장착된 해군 선박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중국 공군도 식수 40톤을 실은 수송기를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압둘라 야민 몰디브 대통령은 이번 식수난이 정부의 준비 부족으로 야기됐음을 인정하면서 정수 시설 수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섬나라인 몰디브는 해수면 상승으로 줄곧 물부족에 시달려 왔고 평소 빗물을 저장하거나 바닷물을 정화시켜 사용해왔는데요...
화재로 인한 정수 시설 문제로 수도 전체가 마비 상태에 빠진 건 예고된 재앙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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