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한파…충청·호남 눈 계속

입력 2014.12.17 (06:02) 수정 2014.12.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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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기온이 말그대로 곤두박질치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에는 한파 경보, 호남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특히, 설악산에는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24.9도까지 떨어졌고 여기에 바람이 초속 15미터 안팎으로 불어 체감온도는 약 영하 30도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산간 뿐만 아니라 내륙지역의 아침 공기도 상당히 차갑습니다.

현재 기온부터 살펴보면 이번 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습니다.

여기에 바람이 초속 5미터 안팎으로 불어 체감온도는

한낮에도 기온은 영하권인 곳이 더 많겠습니다.

철원은 한낮에도 영하 10도 서울 영하 6도 남부지방 대구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로 오늘은 한낮에도 이맘때 이어지는 아침 최저 기온보다 낮겠습니다.

특히, 여기에 찬바람이 가세하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다는 점 유념하시고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이후에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당분간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체감 추위는 계속 강할 전망입니다.

현재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들어오면서 서해안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중인데요.

오늘 대부분 지역 종일 맑겠지만,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종일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충북과 영남 서부 내륙에는 낮 한때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 적설은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 최고 40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5에서 10 그 밖의 내륙지역은 1에서 5cm입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 늦게 영동과 경북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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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한 한파…충청·호남 눈 계속
    • 입력 2014-12-17 06:03:15
    • 수정2014-12-17 13:34:26
    뉴스광장 1부
네, 그렇습니다.

기온이 말그대로 곤두박질치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에는 한파 경보, 호남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특히, 설악산에는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24.9도까지 떨어졌고 여기에 바람이 초속 15미터 안팎으로 불어 체감온도는 약 영하 30도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산간 뿐만 아니라 내륙지역의 아침 공기도 상당히 차갑습니다.

현재 기온부터 살펴보면 이번 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습니다.

여기에 바람이 초속 5미터 안팎으로 불어 체감온도는

한낮에도 기온은 영하권인 곳이 더 많겠습니다.

철원은 한낮에도 영하 10도 서울 영하 6도 남부지방 대구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로 오늘은 한낮에도 이맘때 이어지는 아침 최저 기온보다 낮겠습니다.

특히, 여기에 찬바람이 가세하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다는 점 유념하시고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이후에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당분간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체감 추위는 계속 강할 전망입니다.

현재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들어오면서 서해안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중인데요.

오늘 대부분 지역 종일 맑겠지만,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종일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충북과 영남 서부 내륙에는 낮 한때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 적설은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 최고 40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5에서 10 그 밖의 내륙지역은 1에서 5cm입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 늦게 영동과 경북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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