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4위’ 야심찬 목표…평창 프로젝트 돌입

입력 2014.12.17 (06:23) 수정 2014.12.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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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빙상과 스키 등 동계종목 경기단체들이 3년 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4위를 목표로 선언했습니다.

최고의 메달밭인 빙상은 역대 최다 금메달에 도전하고, 썰매종목은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당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체육회와 7개 동계종목, 정부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체육회는 평창에서 역대 최다인 금메달 8개 등 메달 20개를 따내 4위에 오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선봉은 역시 빙상입니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밴쿠버 대회 전체 금메달보다 많은 7개의 금메달을 따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재열(빙상연맹회장) : "선발전 체제도 바꿨고 점차 좋아지고 있기때문에 가능할 걸로 본다."

IOC의 분산 개최 제안으로 어수선한 썰매종목은 오히려 첫 금메달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국내 트랙의 이점을 안고 새역사를 쓸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강신성(봅슬레이 회장) : "국내 트랙에서 적응훈련을 할 수만 있다면 금메달 딸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스키는 공중 동작 훈련시설을 도입하기로 했고, 아이스하키와 바이애슬론은 귀화 선수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전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체육회가 내년 동계 종목에 추가로 투자할 예산은 158억 원.

결코 쉽지 않은 종합 4위 달성은 이제 남은 3년 동안 어떻게 세부전략을 실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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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4위’ 야심찬 목표…평창 프로젝트 돌입
    • 입력 2014-12-17 06:24:31
    • 수정2014-12-17 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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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빙상과 스키 등 동계종목 경기단체들이 3년 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4위를 목표로 선언했습니다.

최고의 메달밭인 빙상은 역대 최다 금메달에 도전하고, 썰매종목은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당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체육회와 7개 동계종목, 정부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체육회는 평창에서 역대 최다인 금메달 8개 등 메달 20개를 따내 4위에 오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선봉은 역시 빙상입니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밴쿠버 대회 전체 금메달보다 많은 7개의 금메달을 따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재열(빙상연맹회장) : "선발전 체제도 바꿨고 점차 좋아지고 있기때문에 가능할 걸로 본다."

IOC의 분산 개최 제안으로 어수선한 썰매종목은 오히려 첫 금메달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국내 트랙의 이점을 안고 새역사를 쓸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강신성(봅슬레이 회장) : "국내 트랙에서 적응훈련을 할 수만 있다면 금메달 딸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스키는 공중 동작 훈련시설을 도입하기로 했고, 아이스하키와 바이애슬론은 귀화 선수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전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체육회가 내년 동계 종목에 추가로 투자할 예산은 158억 원.

결코 쉽지 않은 종합 4위 달성은 이제 남은 3년 동안 어떻게 세부전략을 실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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