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구단 KT, 확 바뀐 안방에서 ‘돌풍 다짐’

입력 2014.12.19 (06:23) 수정 2014.12.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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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프로야구의 열번째 신생팀 KT가 패기넘치고 당찬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2만석의 규모로 재탄생한 수원 구장은 과거 명가 현대의 홈구장이었는데요.

산뜻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출범 33년 만에 등장한 열번째 팀 KT의 새 얼굴들입니다.

무적 선수였던 장성호를 비롯해 기존 9개 구단에서 특별지명한 선수들이 새 유니폼을 입고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특히 데뷔 후 최고타율을 기록하고도 기아를 떠나야했던 이대형이 당찬 첫 해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이대형 : "더 이상 KT에서는 짐을 싸고 옮기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만석의 규모로 재탄생한 수원구장은 신축구장 못지 않은 쾌적한 시설을 뽐냈습니다.

여성과 장애인을 배려한 시설이 부쩍 늘었고 동시에 10만 명이 접속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까지 설치됐습니다.

아파트 한동 크기의 전광판과 선수 보호용 쿠션이 완비된 담장 등은 선수와 관중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인터뷰> 장성호 : "제가 100호 홈런도 여기에서 쳤고요. 김수경 선수 한테..6타수 6안타도 여기서 2005년도에 친 기억도 있는 (좋은 구장입니다.)"

<인터뷰> 김상현 : "제가 수원야구장만 오면 넘기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만 지금 (욕심은 버리고 싶어요)"

만만치 않은 기존 9개팀들 속에서 겁없는 막내의 도전에서 나선 KT.

과거 명가로 불렸던 현대의 홈구장을 이어받은 KT가 확 바뀐 구장에서 신선한 돌풍을 꿈꾸며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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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내구단 KT, 확 바뀐 안방에서 ‘돌풍 다짐’
    • 입력 2014-12-19 06:25:01
    • 수정2014-12-19 07: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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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프로야구의 열번째 신생팀 KT가 패기넘치고 당찬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2만석의 규모로 재탄생한 수원 구장은 과거 명가 현대의 홈구장이었는데요.

산뜻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출범 33년 만에 등장한 열번째 팀 KT의 새 얼굴들입니다.

무적 선수였던 장성호를 비롯해 기존 9개 구단에서 특별지명한 선수들이 새 유니폼을 입고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특히 데뷔 후 최고타율을 기록하고도 기아를 떠나야했던 이대형이 당찬 첫 해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이대형 : "더 이상 KT에서는 짐을 싸고 옮기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만석의 규모로 재탄생한 수원구장은 신축구장 못지 않은 쾌적한 시설을 뽐냈습니다.

여성과 장애인을 배려한 시설이 부쩍 늘었고 동시에 10만 명이 접속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까지 설치됐습니다.

아파트 한동 크기의 전광판과 선수 보호용 쿠션이 완비된 담장 등은 선수와 관중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인터뷰> 장성호 : "제가 100호 홈런도 여기에서 쳤고요. 김수경 선수 한테..6타수 6안타도 여기서 2005년도에 친 기억도 있는 (좋은 구장입니다.)"

<인터뷰> 김상현 : "제가 수원야구장만 오면 넘기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만 지금 (욕심은 버리고 싶어요)"

만만치 않은 기존 9개팀들 속에서 겁없는 막내의 도전에서 나선 KT.

과거 명가로 불렸던 현대의 홈구장을 이어받은 KT가 확 바뀐 구장에서 신선한 돌풍을 꿈꾸며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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