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벽 등반으로 한파를 넘어선다”
입력 2014.12.21 (21:25)
수정 2014.12.2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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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위는 추위로 다스린다, 이한치한이라고 해야 할까요?
50미터가 넘는 아찔한 빙벽을 오르며 추위를 이기는 사람들을 하초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영하 20도의 한파에 50여 미터 높이의 구곡폭포가, 거대한 얼음 기둥으로 변했습니다.
겨울 들어 폭포가 얼기만 기다린 끝에 나선 빙벽 등반, 아이스바일로 얼음을 찍어가며 거대한 빙벽을 조심 조심 오릅니다
갑작스로운 한파로 올해는 예년보다10여 일 정도 일찍 빙벽 등반이 시작됐습니다.
구곡폭포가 얼어붙자 요즘은 하루 평균 20여 명 정도 빙벽 등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녹취> "낙! 낙! 낙!"
얼음조각이 굴러떨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을 종종 맞습니다.
빙벽을 오르는 동료를 지켜보면 찬바람 속에도 진땀나는 긴장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윤선(서울시 미아동) : "자일파트너라하면 그 사람 마음까지도 다 알아야 해요. 등반자 시야에서 절대 떼지않고 누가 말시켜도 대답도 안하고 등반자만 쳐다봐야 됩니다."
살을 에는 칼바람과 한기에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맞서며 빙벽의 정상에 오른 사람들에게 추위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인터뷰> 신동인(서울 중구) : "시원한 공기 마시면서 저렇게 한바탕 힘을 쓰고 나면 푹푹 젊어지거든...오늘 너무 젊어질까봐 걱정이네"
구곡폭포에서의 빙벽등반은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추위는 추위로 다스린다, 이한치한이라고 해야 할까요?
50미터가 넘는 아찔한 빙벽을 오르며 추위를 이기는 사람들을 하초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영하 20도의 한파에 50여 미터 높이의 구곡폭포가, 거대한 얼음 기둥으로 변했습니다.
겨울 들어 폭포가 얼기만 기다린 끝에 나선 빙벽 등반, 아이스바일로 얼음을 찍어가며 거대한 빙벽을 조심 조심 오릅니다
갑작스로운 한파로 올해는 예년보다10여 일 정도 일찍 빙벽 등반이 시작됐습니다.
구곡폭포가 얼어붙자 요즘은 하루 평균 20여 명 정도 빙벽 등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녹취> "낙! 낙! 낙!"
얼음조각이 굴러떨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을 종종 맞습니다.
빙벽을 오르는 동료를 지켜보면 찬바람 속에도 진땀나는 긴장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윤선(서울시 미아동) : "자일파트너라하면 그 사람 마음까지도 다 알아야 해요. 등반자 시야에서 절대 떼지않고 누가 말시켜도 대답도 안하고 등반자만 쳐다봐야 됩니다."
살을 에는 칼바람과 한기에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맞서며 빙벽의 정상에 오른 사람들에게 추위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인터뷰> 신동인(서울 중구) : "시원한 공기 마시면서 저렇게 한바탕 힘을 쓰고 나면 푹푹 젊어지거든...오늘 너무 젊어질까봐 걱정이네"
구곡폭포에서의 빙벽등반은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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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벽 등반으로 한파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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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21 21:26:45
- 수정2014-12-21 22:11:18
<앵커 멘트>
추위는 추위로 다스린다, 이한치한이라고 해야 할까요?
50미터가 넘는 아찔한 빙벽을 오르며 추위를 이기는 사람들을 하초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영하 20도의 한파에 50여 미터 높이의 구곡폭포가, 거대한 얼음 기둥으로 변했습니다.
겨울 들어 폭포가 얼기만 기다린 끝에 나선 빙벽 등반, 아이스바일로 얼음을 찍어가며 거대한 빙벽을 조심 조심 오릅니다
갑작스로운 한파로 올해는 예년보다10여 일 정도 일찍 빙벽 등반이 시작됐습니다.
구곡폭포가 얼어붙자 요즘은 하루 평균 20여 명 정도 빙벽 등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녹취> "낙! 낙! 낙!"
얼음조각이 굴러떨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을 종종 맞습니다.
빙벽을 오르는 동료를 지켜보면 찬바람 속에도 진땀나는 긴장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윤선(서울시 미아동) : "자일파트너라하면 그 사람 마음까지도 다 알아야 해요. 등반자 시야에서 절대 떼지않고 누가 말시켜도 대답도 안하고 등반자만 쳐다봐야 됩니다."
살을 에는 칼바람과 한기에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맞서며 빙벽의 정상에 오른 사람들에게 추위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인터뷰> 신동인(서울 중구) : "시원한 공기 마시면서 저렇게 한바탕 힘을 쓰고 나면 푹푹 젊어지거든...오늘 너무 젊어질까봐 걱정이네"
구곡폭포에서의 빙벽등반은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추위는 추위로 다스린다, 이한치한이라고 해야 할까요?
50미터가 넘는 아찔한 빙벽을 오르며 추위를 이기는 사람들을 하초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영하 20도의 한파에 50여 미터 높이의 구곡폭포가, 거대한 얼음 기둥으로 변했습니다.
겨울 들어 폭포가 얼기만 기다린 끝에 나선 빙벽 등반, 아이스바일로 얼음을 찍어가며 거대한 빙벽을 조심 조심 오릅니다
갑작스로운 한파로 올해는 예년보다10여 일 정도 일찍 빙벽 등반이 시작됐습니다.
구곡폭포가 얼어붙자 요즘은 하루 평균 20여 명 정도 빙벽 등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녹취> "낙! 낙! 낙!"
얼음조각이 굴러떨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을 종종 맞습니다.
빙벽을 오르는 동료를 지켜보면 찬바람 속에도 진땀나는 긴장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윤선(서울시 미아동) : "자일파트너라하면 그 사람 마음까지도 다 알아야 해요. 등반자 시야에서 절대 떼지않고 누가 말시켜도 대답도 안하고 등반자만 쳐다봐야 됩니다."
살을 에는 칼바람과 한기에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맞서며 빙벽의 정상에 오른 사람들에게 추위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인터뷰> 신동인(서울 중구) : "시원한 공기 마시면서 저렇게 한바탕 힘을 쓰고 나면 푹푹 젊어지거든...오늘 너무 젊어질까봐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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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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