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4 회동…쟁점 일괄 타결 시도

입력 2014.12.23 (12:11) 수정 2014.12.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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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이 시각 현재, 파행을 빚고 있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해 쟁점 일괄 타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과 부동산 3법 등 계류 법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 가동 등이 주요 쟁점입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주례회동을 통해 현안 절충에 나섰습니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도 동참했습니다.

이른바 '비선실세' 의혹을 다룰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과, 부동산 3법 등 주요 법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 가동 문제 등 주요 쟁점을 일괄 타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여야는 어제까지 물밑 접촉을 통해 운영위는 검찰 수사 직후에 소집하고, 상임위는 오는 29일 본회의까지 정상 가동하는 쪽으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야당이 운영위 소집 날짜를 특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막판 변수로 남은 상황입니다.

'부동산 3법'의 경우 여당 요구대로 연내 처리하는 대신에, 야당이 요구한 전.월세 상한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의가 이뤄지면 여야는 오늘 중에 국토위 법안소위를 열어 '부동산 3법'을 심의한 뒤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이와 함께 공무원 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또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 구성 등에 대해서도 합의안 도출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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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4+4 회동…쟁점 일괄 타결 시도
    • 입력 2014-12-23 12:13:08
    • 수정2014-12-23 12: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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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이 시각 현재, 파행을 빚고 있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해 쟁점 일괄 타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과 부동산 3법 등 계류 법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 가동 등이 주요 쟁점입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주례회동을 통해 현안 절충에 나섰습니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도 동참했습니다.

이른바 '비선실세' 의혹을 다룰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과, 부동산 3법 등 주요 법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 가동 문제 등 주요 쟁점을 일괄 타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여야는 어제까지 물밑 접촉을 통해 운영위는 검찰 수사 직후에 소집하고, 상임위는 오는 29일 본회의까지 정상 가동하는 쪽으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야당이 운영위 소집 날짜를 특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막판 변수로 남은 상황입니다.

'부동산 3법'의 경우 여당 요구대로 연내 처리하는 대신에, 야당이 요구한 전.월세 상한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의가 이뤄지면 여야는 오늘 중에 국토위 법안소위를 열어 '부동산 3법'을 심의한 뒤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이와 함께 공무원 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또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 구성 등에 대해서도 합의안 도출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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