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또다시 불거진 연예인 마약사건을 계기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마약인 엑스터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들어 엑스터시 복용 혐의로 적발된 사례는 연예인을 포함해 20명입니다.
지난해 적발 건수 49명을 두 달여 만에 절반 가까이 육박할 만큼 엑스터시 확산은 폭발적입니다.
⊙채동욱(대검찰청 마약과장): 최근 들어와서 일부 연예인이라든가 또 대학생 등 일반인 등으로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고 또 그러한 사례들이 실제로 다수 적발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 이용계층이 외국인이나 유학생들이었으나 지금은 대학가에까지 이미 스며들었다는 게 마약 수사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엑스터시가 일반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은 다른 마약과는 달리 이런 공공장소에서도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쉽게 복용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입니다.
소화제나 위장약처럼 알약 형태여서 마약이라는 거부감을 주지 않는데다 필로폰 등 다른 마약보다 환각효과가 몇 배 강한 점도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력한 환각효과만큼이나 독성도 강해 치명적입니다.
⊙정해관(국립독성연구소 연구관): 뇌 신경세포에 손상을 주게 되는데요.
그 결과 기억력 감퇴 그리고 나아가서 치매와 같은 증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자: 또 엑스터시가 위장을 통해 온몸으로 퍼져 나가는 과정에서 간과 신장까지 심각한 타격을 입기 때문에 극구 피해야 한다는 게 독성전문가들의 충고입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이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들어 엑스터시 복용 혐의로 적발된 사례는 연예인을 포함해 20명입니다.
지난해 적발 건수 49명을 두 달여 만에 절반 가까이 육박할 만큼 엑스터시 확산은 폭발적입니다.
⊙채동욱(대검찰청 마약과장): 최근 들어와서 일부 연예인이라든가 또 대학생 등 일반인 등으로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고 또 그러한 사례들이 실제로 다수 적발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 이용계층이 외국인이나 유학생들이었으나 지금은 대학가에까지 이미 스며들었다는 게 마약 수사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엑스터시가 일반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은 다른 마약과는 달리 이런 공공장소에서도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쉽게 복용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입니다.
소화제나 위장약처럼 알약 형태여서 마약이라는 거부감을 주지 않는데다 필로폰 등 다른 마약보다 환각효과가 몇 배 강한 점도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력한 환각효과만큼이나 독성도 강해 치명적입니다.
⊙정해관(국립독성연구소 연구관): 뇌 신경세포에 손상을 주게 되는데요.
그 결과 기억력 감퇴 그리고 나아가서 치매와 같은 증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자: 또 엑스터시가 위장을 통해 온몸으로 퍼져 나가는 과정에서 간과 신장까지 심각한 타격을 입기 때문에 극구 피해야 한다는 게 독성전문가들의 충고입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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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터시 환각의 끝은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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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3-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또다시 불거진 연예인 마약사건을 계기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마약인 엑스터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들어 엑스터시 복용 혐의로 적발된 사례는 연예인을 포함해 20명입니다.
지난해 적발 건수 49명을 두 달여 만에 절반 가까이 육박할 만큼 엑스터시 확산은 폭발적입니다.
⊙채동욱(대검찰청 마약과장): 최근 들어와서 일부 연예인이라든가 또 대학생 등 일반인 등으로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고 또 그러한 사례들이 실제로 다수 적발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 이용계층이 외국인이나 유학생들이었으나 지금은 대학가에까지 이미 스며들었다는 게 마약 수사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엑스터시가 일반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은 다른 마약과는 달리 이런 공공장소에서도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쉽게 복용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입니다.
소화제나 위장약처럼 알약 형태여서 마약이라는 거부감을 주지 않는데다 필로폰 등 다른 마약보다 환각효과가 몇 배 강한 점도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력한 환각효과만큼이나 독성도 강해 치명적입니다.
⊙정해관(국립독성연구소 연구관): 뇌 신경세포에 손상을 주게 되는데요.
그 결과 기억력 감퇴 그리고 나아가서 치매와 같은 증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자: 또 엑스터시가 위장을 통해 온몸으로 퍼져 나가는 과정에서 간과 신장까지 심각한 타격을 입기 때문에 극구 피해야 한다는 게 독성전문가들의 충고입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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