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의 철강수입 제한조처로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의 철강업계는 지금 비상이 걸려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테인레스의 원재료인 철골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공장이 미국에 수출한 물량은 2만톤으로 전체 수출물량의 30%이며 액수로는 2700만달러에 이릅니다.
지난해 이처럼 미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이제부터는 비상입니다.
미국이 15%의 관세를 부과하면 사실상 미국에 대한 수출이 막혀 회사 전체의 매출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김종수(창원특수강 상무이사): 현재 이 제품들은 이미 미국의 관세를 물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이번에 201조 발동으로 고율의 추가관세를 물기 때문에 대미 수출에 대폭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기자: 삼미특수강과 세아제강 등 창원공단 내 다른 철강업체들도 미국의 이번 조처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지역 철강업계의 대미 수출액은 5억달러로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나는 등 대미 의존도는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 추세입니다.
철강업계는 일단 이번 일을 계기로 대미 중심의 수출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주수도(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장): 철강수출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므로 장기적으로는 다른 지역, 즉 동남아나 중남미로 수출 다변화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기자: 철강업계는 미국의 이번 철강수입 제한조처로 자칫 가장 큰 수출시장을 잃게 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미국의 철강수입 제한조처로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의 철강업계는 지금 비상이 걸려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테인레스의 원재료인 철골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공장이 미국에 수출한 물량은 2만톤으로 전체 수출물량의 30%이며 액수로는 2700만달러에 이릅니다.
지난해 이처럼 미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이제부터는 비상입니다.
미국이 15%의 관세를 부과하면 사실상 미국에 대한 수출이 막혀 회사 전체의 매출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김종수(창원특수강 상무이사): 현재 이 제품들은 이미 미국의 관세를 물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이번에 201조 발동으로 고율의 추가관세를 물기 때문에 대미 수출에 대폭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기자: 삼미특수강과 세아제강 등 창원공단 내 다른 철강업체들도 미국의 이번 조처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지역 철강업계의 대미 수출액은 5억달러로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나는 등 대미 의존도는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 추세입니다.
철강업계는 일단 이번 일을 계기로 대미 중심의 수출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주수도(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장): 철강수출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므로 장기적으로는 다른 지역, 즉 동남아나 중남미로 수출 다변화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기자: 철강업계는 미국의 이번 철강수입 제한조처로 자칫 가장 큰 수출시장을 잃게 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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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업계 수출 비상
-
- 입력 2002-03-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의 철강수입 제한조처로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의 철강업계는 지금 비상이 걸려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테인레스의 원재료인 철골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공장이 미국에 수출한 물량은 2만톤으로 전체 수출물량의 30%이며 액수로는 2700만달러에 이릅니다.
지난해 이처럼 미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이제부터는 비상입니다.
미국이 15%의 관세를 부과하면 사실상 미국에 대한 수출이 막혀 회사 전체의 매출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김종수(창원특수강 상무이사): 현재 이 제품들은 이미 미국의 관세를 물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이번에 201조 발동으로 고율의 추가관세를 물기 때문에 대미 수출에 대폭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기자: 삼미특수강과 세아제강 등 창원공단 내 다른 철강업체들도 미국의 이번 조처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지역 철강업계의 대미 수출액은 5억달러로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나는 등 대미 의존도는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 추세입니다.
철강업계는 일단 이번 일을 계기로 대미 중심의 수출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주수도(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장): 철강수출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므로 장기적으로는 다른 지역, 즉 동남아나 중남미로 수출 다변화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기자: 철강업계는 미국의 이번 철강수입 제한조처로 자칫 가장 큰 수출시장을 잃게 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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