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구인난, 맞춤형 자동화가 해법
입력 2002.03.0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최악의 취업난이라고는 하지만 중소기업들의 사람 구하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인력난 해결을 위해서 생산라인의 자동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사무용 필기구를 만드는 이 업체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매출목표를 150억원으로 2배 이상 늘려잡았습니다.
주문량이 밀리면서 이 업체는 매일 밤 10시까지 잔업을 하고 일부 공정은 철야까지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까지 고용했지만 아직도 20명 이상 부족합니다.
대졸 실업자가 많다지만 해외영업을 맡을 인력을 못 구해 사장까지 수출 상담에 나섰습니다.
⊙김장유((주)프린텍 대표): 해외에서 주문도 많이 오고 하는데 그 해외 영업을 할 수 있는 인력 확보가 안 되니까 어렵죠.
⊙기자: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이 업체도 철야까지 해야 될 정도로 수출주문이 쇄도해 역시 매출 목표를 2배 이상 늘려잡았습니다.
임금도 대기업의 90% 수준이고 이런 최신식 헬스장도 갖추고 있지만 인력난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한중((주)성용 하이테크 대표): 임금이나 복지면에서 저희가 대기업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선입견만 가지고 오지를 않으니까 인력 구하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기자: 인력난을 견디다 못한 이 업체는 생산라인의 40% 이상을 자동화했습니다.
3, 40명이 하던 일을 서너 명이 거뜬히 해 내고 있습니다.
⊙석문수((주)코메카 공장장): 일감은 밀려 있지만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공정의 자동화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기자: 공정 자동화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 수 있는 한 대안으로 떠오름에 따라 정부도 올해 142억원을 지원하는 등 공정 자동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인력난 해결을 위해서 생산라인의 자동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사무용 필기구를 만드는 이 업체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매출목표를 150억원으로 2배 이상 늘려잡았습니다.
주문량이 밀리면서 이 업체는 매일 밤 10시까지 잔업을 하고 일부 공정은 철야까지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까지 고용했지만 아직도 20명 이상 부족합니다.
대졸 실업자가 많다지만 해외영업을 맡을 인력을 못 구해 사장까지 수출 상담에 나섰습니다.
⊙김장유((주)프린텍 대표): 해외에서 주문도 많이 오고 하는데 그 해외 영업을 할 수 있는 인력 확보가 안 되니까 어렵죠.
⊙기자: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이 업체도 철야까지 해야 될 정도로 수출주문이 쇄도해 역시 매출 목표를 2배 이상 늘려잡았습니다.
임금도 대기업의 90% 수준이고 이런 최신식 헬스장도 갖추고 있지만 인력난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한중((주)성용 하이테크 대표): 임금이나 복지면에서 저희가 대기업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선입견만 가지고 오지를 않으니까 인력 구하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기자: 인력난을 견디다 못한 이 업체는 생산라인의 40% 이상을 자동화했습니다.
3, 40명이 하던 일을 서너 명이 거뜬히 해 내고 있습니다.
⊙석문수((주)코메카 공장장): 일감은 밀려 있지만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공정의 자동화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기자: 공정 자동화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 수 있는 한 대안으로 떠오름에 따라 정부도 올해 142억원을 지원하는 등 공정 자동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소기업 구인난, 맞춤형 자동화가 해법
-
- 입력 2002-03-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악의 취업난이라고는 하지만 중소기업들의 사람 구하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인력난 해결을 위해서 생산라인의 자동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사무용 필기구를 만드는 이 업체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매출목표를 150억원으로 2배 이상 늘려잡았습니다.
주문량이 밀리면서 이 업체는 매일 밤 10시까지 잔업을 하고 일부 공정은 철야까지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까지 고용했지만 아직도 20명 이상 부족합니다.
대졸 실업자가 많다지만 해외영업을 맡을 인력을 못 구해 사장까지 수출 상담에 나섰습니다.
⊙김장유((주)프린텍 대표): 해외에서 주문도 많이 오고 하는데 그 해외 영업을 할 수 있는 인력 확보가 안 되니까 어렵죠.
⊙기자: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이 업체도 철야까지 해야 될 정도로 수출주문이 쇄도해 역시 매출 목표를 2배 이상 늘려잡았습니다.
임금도 대기업의 90% 수준이고 이런 최신식 헬스장도 갖추고 있지만 인력난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한중((주)성용 하이테크 대표): 임금이나 복지면에서 저희가 대기업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선입견만 가지고 오지를 않으니까 인력 구하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기자: 인력난을 견디다 못한 이 업체는 생산라인의 40% 이상을 자동화했습니다.
3, 40명이 하던 일을 서너 명이 거뜬히 해 내고 있습니다.
⊙석문수((주)코메카 공장장): 일감은 밀려 있지만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공정의 자동화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기자: 공정 자동화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 수 있는 한 대안으로 떠오름에 따라 정부도 올해 142억원을 지원하는 등 공정 자동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