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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대서 상병 숨진 채 발견…가혹행위 때문?
입력 2014.12.29 (19:19) 수정 2014.12.30 (13:2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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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의 육군 53사단 소속 한 부대에서 전역을 넉달 앞둔 상병이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은 구타 등 가혹행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육군 53사단 소속의 한 부대입니다.

오늘 오전 8시쯤, 포병으로 복무하는 25살 이 모 상병이 야외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습니다.

시신을 확인한 유족은 목과 어깨에서 자살 흔적으로 볼 수 없는 상처가 확인됐다며, 구타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녹취> 故 이 상병 유족(음성변조) : "상처 부위가 피가 많이 응고돼 있고 함몰이 돼 있거든요 목 부위가. 입에 피가 많이 나와 있고..."

유족들은 이 상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신변 상의 이유가 없었던 만큼, 구타 등의 가혹 행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유족들은 내년 4월 전역을 앞둔 이 상병이 해안 초소 근무를 하다 1년 전, 지금 부대로 온 뒤 '윗 사람 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육군 53사단 관계자 : "군 뿐만 아니라 경찰 민간 법의학자까지 가족분들이 필요하신 모든 분들이 같이 수사 중이라는 거죠."

군은 현장감식 결과를 토대로 유족과 합의를 거쳐 부검 여부를 결정하고, 구타 등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대원을 상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 군 부대서 상병 숨진 채 발견…가혹행위 때문?
    • 입력 2014-12-29 19:20:42
    • 수정2014-12-30 13:20:22
    뉴스 7
<앵커 멘트>

부산의 육군 53사단 소속 한 부대에서 전역을 넉달 앞둔 상병이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은 구타 등 가혹행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육군 53사단 소속의 한 부대입니다.

오늘 오전 8시쯤, 포병으로 복무하는 25살 이 모 상병이 야외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습니다.

시신을 확인한 유족은 목과 어깨에서 자살 흔적으로 볼 수 없는 상처가 확인됐다며, 구타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녹취> 故 이 상병 유족(음성변조) : "상처 부위가 피가 많이 응고돼 있고 함몰이 돼 있거든요 목 부위가. 입에 피가 많이 나와 있고..."

유족들은 이 상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신변 상의 이유가 없었던 만큼, 구타 등의 가혹 행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유족들은 내년 4월 전역을 앞둔 이 상병이 해안 초소 근무를 하다 1년 전, 지금 부대로 온 뒤 '윗 사람 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육군 53사단 관계자 : "군 뿐만 아니라 경찰 민간 법의학자까지 가족분들이 필요하신 모든 분들이 같이 수사 중이라는 거죠."

군은 현장감식 결과를 토대로 유족과 합의를 거쳐 부검 여부를 결정하고, 구타 등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대원을 상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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