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금인출기 통째로 훔쳐

입력 2014.12.31 (09:46) 수정 2014.12.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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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금 절도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현금인출기를 통째로 훔쳐가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새벽 2시 15분, 시애틀의 한 상점 앞 CCTV 영상입니다.

트럭 한 대가 들어오는데요.

곧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상점 내 현금인출기를 밧줄을 이용해 쓰러뜨립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인데요.

현금인출기를 통째로 훔쳐간 겁니다.

다음날 상점의 바닥에는 현금인출기가 끌려 나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인터뷰> "트럭을 몰고 와 현금인출기를 떼가는 수법에 대한 비상 관리 지침은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애틀란타에서는 수법이 더 대담했습니다.

현금털이범 일당이 영업 중인 상점의 문을 트럭으로 부순 후 30초만에 현금인출기를 떼어간 겁니다.

이처럼 현금인출기를 통째로 훔쳐가는 수법은 최근 급증 추세입니다.

전국적으로 매일 50건씩 발생한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피해액도 매년 2억 달러, 한화 2000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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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현금인출기 통째로 훔쳐
    • 입력 2014-12-31 09:48:24
    • 수정2014-12-31 1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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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금 절도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현금인출기를 통째로 훔쳐가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새벽 2시 15분, 시애틀의 한 상점 앞 CCTV 영상입니다.

트럭 한 대가 들어오는데요.

곧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상점 내 현금인출기를 밧줄을 이용해 쓰러뜨립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인데요.

현금인출기를 통째로 훔쳐간 겁니다.

다음날 상점의 바닥에는 현금인출기가 끌려 나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인터뷰> "트럭을 몰고 와 현금인출기를 떼가는 수법에 대한 비상 관리 지침은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애틀란타에서는 수법이 더 대담했습니다.

현금털이범 일당이 영업 중인 상점의 문을 트럭으로 부순 후 30초만에 현금인출기를 떼어간 겁니다.

이처럼 현금인출기를 통째로 훔쳐가는 수법은 최근 급증 추세입니다.

전국적으로 매일 50건씩 발생한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피해액도 매년 2억 달러, 한화 2000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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