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며 한 해 마무리”…뜻깊은 이색 종무식
입력 2014.12.31 (21:08)
수정 2014.12.3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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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업들도 오늘 종무식을 갖고 올 한해를 마무리했습니다.
틀에 박힌 종무식에서 벗어나 나눔과 서로를 응원하는 것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현장들을, 정정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직원 백여 명이 회사 로비에 모였습니다.
상자를 만들어 쌀이며, 반찬거리며, 생필품을 정성껏 챙겨 넣습니다.
<녹취> "라면을 넣으시고요. 참치를 6개 넣어주시면 되고요."
한 시간 만에 천 개의 상자가 쌓였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로 종무식을 대신한 겁니다.
<인터뷰> 김가현(에스원 신입사원) : "(종무식 하면) 사장님 담화 있고 회식하고 이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봉사활동하면서 보낼 수 있으니까 새롭고 뜻깊은 것 같아요."
하얀 티셔츠에 그리는 그림, 솜씨는 서툴고, 그림도 제각각이지만, 마음은 하납니다.
자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동남아 어린이들을 위해 직원들이 힘을 모은 겁니다.
<인터뷰> 최승현(삼성증권 과장) :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종무식이어서 2014년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서마다 촛불을 켜놓고 김밥을 함께 말아서 나눠 먹습니다.
회사 살림이 어려워 김밥을 만들어 먹던 시절을 떠올리며 한해를 잘 헤쳐나온 서로를 응원합니다.
<인터뷰> 김용범(이랜드 팀장) : "보이지 않는 데서 수고 하는 게 정말 힘든 거거든. 그런데도 묵묵하고 꿋꿋하게 하는 거 보니까 정말 좋더라."
한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업무는 어려운 이웃, 그리고 동료들과의 '나눔'이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기업들도 오늘 종무식을 갖고 올 한해를 마무리했습니다.
틀에 박힌 종무식에서 벗어나 나눔과 서로를 응원하는 것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현장들을, 정정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직원 백여 명이 회사 로비에 모였습니다.
상자를 만들어 쌀이며, 반찬거리며, 생필품을 정성껏 챙겨 넣습니다.
<녹취> "라면을 넣으시고요. 참치를 6개 넣어주시면 되고요."
한 시간 만에 천 개의 상자가 쌓였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로 종무식을 대신한 겁니다.
<인터뷰> 김가현(에스원 신입사원) : "(종무식 하면) 사장님 담화 있고 회식하고 이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봉사활동하면서 보낼 수 있으니까 새롭고 뜻깊은 것 같아요."
하얀 티셔츠에 그리는 그림, 솜씨는 서툴고, 그림도 제각각이지만, 마음은 하납니다.
자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동남아 어린이들을 위해 직원들이 힘을 모은 겁니다.
<인터뷰> 최승현(삼성증권 과장) :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종무식이어서 2014년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서마다 촛불을 켜놓고 김밥을 함께 말아서 나눠 먹습니다.
회사 살림이 어려워 김밥을 만들어 먹던 시절을 떠올리며 한해를 잘 헤쳐나온 서로를 응원합니다.
<인터뷰> 김용범(이랜드 팀장) : "보이지 않는 데서 수고 하는 게 정말 힘든 거거든. 그런데도 묵묵하고 꿋꿋하게 하는 거 보니까 정말 좋더라."
한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업무는 어려운 이웃, 그리고 동료들과의 '나눔'이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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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누며 한 해 마무리”…뜻깊은 이색 종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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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31 21:09:51
- 수정2014-12-31 23:11:32
<앵커 멘트>
기업들도 오늘 종무식을 갖고 올 한해를 마무리했습니다.
틀에 박힌 종무식에서 벗어나 나눔과 서로를 응원하는 것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현장들을, 정정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직원 백여 명이 회사 로비에 모였습니다.
상자를 만들어 쌀이며, 반찬거리며, 생필품을 정성껏 챙겨 넣습니다.
<녹취> "라면을 넣으시고요. 참치를 6개 넣어주시면 되고요."
한 시간 만에 천 개의 상자가 쌓였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로 종무식을 대신한 겁니다.
<인터뷰> 김가현(에스원 신입사원) : "(종무식 하면) 사장님 담화 있고 회식하고 이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봉사활동하면서 보낼 수 있으니까 새롭고 뜻깊은 것 같아요."
하얀 티셔츠에 그리는 그림, 솜씨는 서툴고, 그림도 제각각이지만, 마음은 하납니다.
자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동남아 어린이들을 위해 직원들이 힘을 모은 겁니다.
<인터뷰> 최승현(삼성증권 과장) :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종무식이어서 2014년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서마다 촛불을 켜놓고 김밥을 함께 말아서 나눠 먹습니다.
회사 살림이 어려워 김밥을 만들어 먹던 시절을 떠올리며 한해를 잘 헤쳐나온 서로를 응원합니다.
<인터뷰> 김용범(이랜드 팀장) : "보이지 않는 데서 수고 하는 게 정말 힘든 거거든. 그런데도 묵묵하고 꿋꿋하게 하는 거 보니까 정말 좋더라."
한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업무는 어려운 이웃, 그리고 동료들과의 '나눔'이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기업들도 오늘 종무식을 갖고 올 한해를 마무리했습니다.
틀에 박힌 종무식에서 벗어나 나눔과 서로를 응원하는 것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현장들을, 정정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직원 백여 명이 회사 로비에 모였습니다.
상자를 만들어 쌀이며, 반찬거리며, 생필품을 정성껏 챙겨 넣습니다.
<녹취> "라면을 넣으시고요. 참치를 6개 넣어주시면 되고요."
한 시간 만에 천 개의 상자가 쌓였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로 종무식을 대신한 겁니다.
<인터뷰> 김가현(에스원 신입사원) : "(종무식 하면) 사장님 담화 있고 회식하고 이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봉사활동하면서 보낼 수 있으니까 새롭고 뜻깊은 것 같아요."
하얀 티셔츠에 그리는 그림, 솜씨는 서툴고, 그림도 제각각이지만, 마음은 하납니다.
자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동남아 어린이들을 위해 직원들이 힘을 모은 겁니다.
<인터뷰> 최승현(삼성증권 과장) :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종무식이어서 2014년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서마다 촛불을 켜놓고 김밥을 함께 말아서 나눠 먹습니다.
회사 살림이 어려워 김밥을 만들어 먹던 시절을 떠올리며 한해를 잘 헤쳐나온 서로를 응원합니다.
<인터뷰> 김용범(이랜드 팀장) : "보이지 않는 데서 수고 하는 게 정말 힘든 거거든. 그런데도 묵묵하고 꿋꿋하게 하는 거 보니까 정말 좋더라."
한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업무는 어려운 이웃, 그리고 동료들과의 '나눔'이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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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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