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기 동체 추정 물체 포착…시신 추가 수습

입력 2014.12.31 (21:33) 수정 2014.12.3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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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색 나흘 만에 실종된 에어 아시아 항공기 동체로 보이는 물체가 포착됐습니다.

시신도 추가 수습되고 있습니다.

고영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에어아시아 사고기에 대한 수색 나흘째.

잔해가 발견된 인근 바다 속에서 사고기 동체로 보이는 물체가 음파 탐지기에 잡혔습니다.

구조 당국은 동체가 뒤집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체가 온전한 상태인지 파손됐는지는 현재로선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탑승객 상당수가 기체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큰 만큼, 희생자 수색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모하마드(수라바야 수색구조대장)

탑승객의 시신도 바다 위에서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어제 3구에 이어 오늘 4구가 추가로 수습돼 지금까지 발견된 시신은 7구로 늘었습니다.

시신들에 대해서는 DNA 대조 등을 통한 신원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동체의 위치가 확인되면서 사고 원인을 밝혀줄 블랙 박스 회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의 수심이 30 미터 안팎으로 얕아 잠수부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블랙박스 회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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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아시아기 동체 추정 물체 포착…시신 추가 수습
    • 입력 2014-12-31 21:34:39
    • 수정2014-12-31 23:22:10
    뉴스 9
<앵커 멘트>

수색 나흘 만에 실종된 에어 아시아 항공기 동체로 보이는 물체가 포착됐습니다.

시신도 추가 수습되고 있습니다.

고영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에어아시아 사고기에 대한 수색 나흘째.

잔해가 발견된 인근 바다 속에서 사고기 동체로 보이는 물체가 음파 탐지기에 잡혔습니다.

구조 당국은 동체가 뒤집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체가 온전한 상태인지 파손됐는지는 현재로선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탑승객 상당수가 기체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큰 만큼, 희생자 수색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모하마드(수라바야 수색구조대장)

탑승객의 시신도 바다 위에서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어제 3구에 이어 오늘 4구가 추가로 수습돼 지금까지 발견된 시신은 7구로 늘었습니다.

시신들에 대해서는 DNA 대조 등을 통한 신원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동체의 위치가 확인되면서 사고 원인을 밝혀줄 블랙 박스 회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의 수심이 30 미터 안팎으로 얕아 잠수부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블랙박스 회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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