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감동과 아쉬움’…2014년 스포츠 결산

입력 2014.12.31 (21:48) 수정 2014.12.3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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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4년도 스포츠계 소식을 정리해 봅니다.

올해는 소치 동계 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굵직굵직한 대회가 참 많았습니다.

세 개 대회의 성과와 과제, 김도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환희와 감동, 아쉬움이 교차했던 3대 스포츠 축제의 서막은 소치 동계 올림픽이었습니다.

이상화 ‘금빛 질주’·김연아 아쉬운 ‘은’

'빙속 여제' 이상화는 완벽한 질주로 2회 연속 올림픽 시상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김연아는 석연찮은 판정 논란 속에 은메달을 목에 걸며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어쨌든 제가 할 수 있는건 다 했기 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

‘러시아 귀화’ 안현수 3관왕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의 3관왕은 파벌과 줄세우기로 인재를 잃은 국내 스포츠계에 적지 않은 교훈을 남겼습니다.

월드컵 조별 리그 탈락…감독 교체

브라질 월드컵은 더욱 진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국축구는 러시아전 무승부 등 1무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감독교체 등 큰 홍역을 치렀습니다.

‘아시아의 별’ 손연재

50억 아시아 인의 축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손연재가 금메달을 따내며 최고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애국가 듣는데 실감이 나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그러나 인천 아시안게임은 대회 운영 미숙 등 과제를 남겨 평창올림픽 준비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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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희·감동과 아쉬움’…2014년 스포츠 결산
    • 입력 2014-12-31 21:49:36
    • 수정2014-12-31 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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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4년도 스포츠계 소식을 정리해 봅니다.

올해는 소치 동계 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굵직굵직한 대회가 참 많았습니다.

세 개 대회의 성과와 과제, 김도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환희와 감동, 아쉬움이 교차했던 3대 스포츠 축제의 서막은 소치 동계 올림픽이었습니다.

이상화 ‘금빛 질주’·김연아 아쉬운 ‘은’

'빙속 여제' 이상화는 완벽한 질주로 2회 연속 올림픽 시상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김연아는 석연찮은 판정 논란 속에 은메달을 목에 걸며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어쨌든 제가 할 수 있는건 다 했기 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

‘러시아 귀화’ 안현수 3관왕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의 3관왕은 파벌과 줄세우기로 인재를 잃은 국내 스포츠계에 적지 않은 교훈을 남겼습니다.

월드컵 조별 리그 탈락…감독 교체

브라질 월드컵은 더욱 진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국축구는 러시아전 무승부 등 1무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감독교체 등 큰 홍역을 치렀습니다.

‘아시아의 별’ 손연재

50억 아시아 인의 축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손연재가 금메달을 따내며 최고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애국가 듣는데 실감이 나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그러나 인천 아시안게임은 대회 운영 미숙 등 과제를 남겨 평창올림픽 준비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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