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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대륙서 맞는 첫 새해…본격 활동
입력 2015.01.01 (06:30) 수정 2015.01.01 (08:5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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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2015년은 우리나라가 남극 대륙에서 처음으로 새해를 맞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2월 남위 74도가 넘는 남극 대륙에 장보고 기지를 열고 활동 중인데요.

방송 사상 처음으로 남극 대륙 기지와 실시간으로 화상 연결해보겠습니다.

남극 대륙에서 KBS 시청자와 첫 새해 인사를 나누게 됐는데요.

장보고 기지의 강천윤 대장, 연결돼 있습니다.

강천윤 대장님!

<질문>
남극은 지금 여름이죠? 새해 첫날 어떻게 맞으셨습니까?

<답변>
네. 지금 남극은 하루종일 해가 지지않는 여름입니다.

오늘같이 날씨가 좋은 날은 영하 3도지만 바람이 불면 기온이 바로 떨어지기때문에 언제 눈보라가 닥칠지 모릅니다.

기지가 있는 이곳 동남극은 뉴질랜드 시간을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한국보다 4시간 빨라 새해를 더 일찍 맞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대원들이 모두 모여 떡국을 먹으면서 인사를 나눴습니다.

기지에는 16명의 월동대와 20명의 하계연구팀이 함께 있는데요

오늘은 빙하탐사팀에서 시추한 빙하 시료를 캠프에서 기지로 운송하고, 전리권 레이더 설치 작업도 할 계획입니다.

남극처럼 추운 곳에서는 체력이 쉽게 떨어지기때문에 여가 시간에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 신선한 야채를 섭취하기 위해 온실에서 채소 재배도 하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질문>
장보고 기지는 언제 문을 열었나요? 그리고 올해 활동 계획은 어떻습니까?

<답변>
장보고 기지는 지난해 2월 12일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남극 대륙에 처음으로 운영하는 기지라서 진짜 남극 연구는 이곳 장보고 기지에서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하계 연구팀이 많은 연구 성과를 이뤘는데요.

우선 이곳 기지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스틱스빙하 지대에서 200미터 깊이의 빙하 시추 작업에 성공했습니다.

또 남극 멜버른 화산 정상에 지진계와 자동관측 장비를 설치했고, 남극에서 10kg이 넘는 운석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올 한해 동안에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 기체나 오존 관측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구요.

장보고 기지가 해안가에 있는데요. 기지 근처 남극 바다 성분 조사나 미세조류의 분포도 연구할 예정입니다.

남극을 통해 과거 지구의 역사, 또 앞으로 지구의 환경 변화도 예측할 수 있어 남극 연구는 우리 인류의 생존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남극에는 전세계 29개국에서 40개 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원들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고 내년에 멋진 모습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남극 장보고 기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남극 대륙서 맞는 첫 새해…본격 활동
    • 입력 2015-01-01 06:33:11
    • 수정2015-01-01 08:55: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올해 2015년은 우리나라가 남극 대륙에서 처음으로 새해를 맞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2월 남위 74도가 넘는 남극 대륙에 장보고 기지를 열고 활동 중인데요.

방송 사상 처음으로 남극 대륙 기지와 실시간으로 화상 연결해보겠습니다.

남극 대륙에서 KBS 시청자와 첫 새해 인사를 나누게 됐는데요.

장보고 기지의 강천윤 대장, 연결돼 있습니다.

강천윤 대장님!

<질문>
남극은 지금 여름이죠? 새해 첫날 어떻게 맞으셨습니까?

<답변>
네. 지금 남극은 하루종일 해가 지지않는 여름입니다.

오늘같이 날씨가 좋은 날은 영하 3도지만 바람이 불면 기온이 바로 떨어지기때문에 언제 눈보라가 닥칠지 모릅니다.

기지가 있는 이곳 동남극은 뉴질랜드 시간을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한국보다 4시간 빨라 새해를 더 일찍 맞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대원들이 모두 모여 떡국을 먹으면서 인사를 나눴습니다.

기지에는 16명의 월동대와 20명의 하계연구팀이 함께 있는데요

오늘은 빙하탐사팀에서 시추한 빙하 시료를 캠프에서 기지로 운송하고, 전리권 레이더 설치 작업도 할 계획입니다.

남극처럼 추운 곳에서는 체력이 쉽게 떨어지기때문에 여가 시간에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 신선한 야채를 섭취하기 위해 온실에서 채소 재배도 하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질문>
장보고 기지는 언제 문을 열었나요? 그리고 올해 활동 계획은 어떻습니까?

<답변>
장보고 기지는 지난해 2월 12일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남극 대륙에 처음으로 운영하는 기지라서 진짜 남극 연구는 이곳 장보고 기지에서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하계 연구팀이 많은 연구 성과를 이뤘는데요.

우선 이곳 기지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스틱스빙하 지대에서 200미터 깊이의 빙하 시추 작업에 성공했습니다.

또 남극 멜버른 화산 정상에 지진계와 자동관측 장비를 설치했고, 남극에서 10kg이 넘는 운석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올 한해 동안에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 기체나 오존 관측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구요.

장보고 기지가 해안가에 있는데요. 기지 근처 남극 바다 성분 조사나 미세조류의 분포도 연구할 예정입니다.

남극을 통해 과거 지구의 역사, 또 앞으로 지구의 환경 변화도 예측할 수 있어 남극 연구는 우리 인류의 생존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남극에는 전세계 29개국에서 40개 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원들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고 내년에 멋진 모습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남극 장보고 기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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