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깨우는 우렁찬 울음소리 ‘2015년 첫 순간’

입력 2015.01.01 (08:05) 수정 2015.01.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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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가 시작되면서 대한민국 곳곳에서는 새로운 역사도 함께 시작됐습니다.

2015년의 여러 첫 순간들, 서병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새해를 깨우는 우렁찬 울음 소리가 분만실 가득 울려퍼집니다.

<녹취> "축하드립니다. 아기 몸무게 3545그램 입니다."

지난 10개월을 힘들게 기다려온 만큼 아기를 품에 안은 엄마는 세상을 다 가진 듯 감격스럽습니다.

'럭키'라는 태명처럼 건강하게 태어난 아기는 부부에게는 더 없이 커다란 행운입니다.

<인터뷰> 김지선(아기 엄마) : "그냥 건강하고 사회에 이바지 하는 큰 인물이 됐으면 좋겠어요."

새해 우리나라를 찾은 첫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인 리우잉 씨.

어젯밤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오늘 새벽 0시 20분 인천국제공항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제주도를 찾았던 지난해 11월 이후 이번이 두번째 한국 방문.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기쁨은 두 배입니다.

<인터뷰> 리우잉(올해 첫 외국인 관광객) : "한국인들의 열정과 미소가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가족과 함께 다시 왔고, 가족과 함게 와서 더 기쁩니다."

어둠이 짙게 깔린 활주로에선 포장된 전자제품과 it 기기 등을 화물기에 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모두 40톤의 수출 화물을 실은 화물기는 새벽 1시 5분 지난해 보다 나은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저마다의 염원을 담아 중국 상하이로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을미년 첫날이 우리 모두의 기대와 희망을 담고 새롭게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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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깨우는 우렁찬 울음소리 ‘2015년 첫 순간’
    • 입력 2015-01-01 08:20:05
    • 수정2015-01-01 08: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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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면서 대한민국 곳곳에서는 새로운 역사도 함께 시작됐습니다.

2015년의 여러 첫 순간들, 서병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새해를 깨우는 우렁찬 울음 소리가 분만실 가득 울려퍼집니다.

<녹취> "축하드립니다. 아기 몸무게 3545그램 입니다."

지난 10개월을 힘들게 기다려온 만큼 아기를 품에 안은 엄마는 세상을 다 가진 듯 감격스럽습니다.

'럭키'라는 태명처럼 건강하게 태어난 아기는 부부에게는 더 없이 커다란 행운입니다.

<인터뷰> 김지선(아기 엄마) : "그냥 건강하고 사회에 이바지 하는 큰 인물이 됐으면 좋겠어요."

새해 우리나라를 찾은 첫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인 리우잉 씨.

어젯밤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오늘 새벽 0시 20분 인천국제공항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제주도를 찾았던 지난해 11월 이후 이번이 두번째 한국 방문.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기쁨은 두 배입니다.

<인터뷰> 리우잉(올해 첫 외국인 관광객) : "한국인들의 열정과 미소가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가족과 함께 다시 왔고, 가족과 함게 와서 더 기쁩니다."

어둠이 짙게 깔린 활주로에선 포장된 전자제품과 it 기기 등을 화물기에 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모두 40톤의 수출 화물을 실은 화물기는 새벽 1시 5분 지난해 보다 나은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저마다의 염원을 담아 중국 상하이로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을미년 첫날이 우리 모두의 기대와 희망을 담고 새롭게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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