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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서해 최북단 백령도…눈보라 치는 독도
입력 2015.01.01 (21:20) 수정 2015.01.01 (23:1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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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첫날도 이제 밤이 깊어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동쪽 끝 독도와 서해 최북단 백령도는 어떤 표정으로 새해 첫날을 보내고 있는지 현지를 중계차로 연결해서 살펴봅니다.

먼저, 우리 국토의 막내 독도의 정연우 기자 나오십시오.

정연우기자.. 독도에는 지금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군요?

<리포트>

우리 영토의 동쪽 끝, 독도에 나와 있습니다.

독도에는 지금 강한 바람과 함께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눈은 어젯밤부터 시작됐는데요.

1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독도가 하얀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독도와 인근 해상에는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독도경비대원들은 궂은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철통경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완(이경/독도경비대) : "강한 눈보라에도 끄떡없습니다. 독도는 우리의 심장이고 자존심이기 때문에 이 한 몸 바칠 각오로 독도 수호에 임하고 있습니다."

흐린 날씨 탓에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2015년의 첫 해는 볼 수 없었지만, 대원들은 밝아오는 여명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독도에서,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앵커 멘트>

이번에는 백령도입니다.

김준범기자, 백령도의 새해 첫날은 어땠습니까?

<리포트>

네, 백령도도 강추위와 함께 새해를 맞았습니다.

북한과 가장 가까운 포구인 이곳 두무진에는 강풍으로 출어를 못하게 된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요즘 이 지역의 최대 골칫거리는 중국 어선들인데요.

새해 첫날에도 중국 어선 30여 척이 풍랑을 피해 몰려들면서 백령 신항 앞바다를 점령하다시피 했습니다.

이곳에서 북한 월래도까지는 거리가 8킬로미터밖에 안 돼 북한군 포문이 카메라에 잡힐 정도인데요.

해병대 흑룡부대 장병들은 새해에도 철통 방비를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강병희(상병/해병대 흑룡부대) : "더욱 강한 훈련과 전투의지로 적 도발을 응징하고 서북도서를 절대 사수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지난해 서해 5도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관광객이 25%나 줄었는데요.

주민들은 새해엔 섬 관광이 되살아나길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 이 시각 서해 최북단 백령도…눈보라 치는 독도
    • 입력 2015-01-01 21:23:38
    • 수정2015-01-01 23:13:50
    뉴스 9
<앵커 멘트>

새해 첫날도 이제 밤이 깊어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동쪽 끝 독도와 서해 최북단 백령도는 어떤 표정으로 새해 첫날을 보내고 있는지 현지를 중계차로 연결해서 살펴봅니다.

먼저, 우리 국토의 막내 독도의 정연우 기자 나오십시오.

정연우기자.. 독도에는 지금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군요?

<리포트>

우리 영토의 동쪽 끝, 독도에 나와 있습니다.

독도에는 지금 강한 바람과 함께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눈은 어젯밤부터 시작됐는데요.

1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독도가 하얀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독도와 인근 해상에는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독도경비대원들은 궂은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철통경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완(이경/독도경비대) : "강한 눈보라에도 끄떡없습니다. 독도는 우리의 심장이고 자존심이기 때문에 이 한 몸 바칠 각오로 독도 수호에 임하고 있습니다."

흐린 날씨 탓에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2015년의 첫 해는 볼 수 없었지만, 대원들은 밝아오는 여명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독도에서,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앵커 멘트>

이번에는 백령도입니다.

김준범기자, 백령도의 새해 첫날은 어땠습니까?

<리포트>

네, 백령도도 강추위와 함께 새해를 맞았습니다.

북한과 가장 가까운 포구인 이곳 두무진에는 강풍으로 출어를 못하게 된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요즘 이 지역의 최대 골칫거리는 중국 어선들인데요.

새해 첫날에도 중국 어선 30여 척이 풍랑을 피해 몰려들면서 백령 신항 앞바다를 점령하다시피 했습니다.

이곳에서 북한 월래도까지는 거리가 8킬로미터밖에 안 돼 북한군 포문이 카메라에 잡힐 정도인데요.

해병대 흑룡부대 장병들은 새해에도 철통 방비를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강병희(상병/해병대 흑룡부대) : "더욱 강한 훈련과 전투의지로 적 도발을 응징하고 서북도서를 절대 사수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지난해 서해 5도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관광객이 25%나 줄었는데요.

주민들은 새해엔 섬 관광이 되살아나길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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