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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빠진 여중생 구한 고교생 숨져
입력 2015.01.01 (23:25) 수정 2015.01.02 (00:37)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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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경남 창원의 한 저수지에서 한 고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여중생을 구하고 자신은 저수지에서 빠 져 나오지 못했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30분쯤 창원 주택가 인근의 저수지에 고등학생인 18살 A군이 뛰어들었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여중생, 15살 B양이 수심 2미터의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A군은 B양을 수심이 얕은 곳으로 밀쳐냈지만 자신은 나오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식(창원소방서 119구조대원) : "둑에서 수심이 깊게 밀려들어 가는 구조로 돼 있더라고요. 수온도 차고 심장 쪽이 이상이 있어서 정신을 잃지 않았나..."

B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A 군을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밤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A 군은 주변에 있던 구명장비를 보지 못하고 급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사고 직전 A군이 휴대전화로 어디냐고 묻자 B양은 저수지를 산책한다고 답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입니다.

경찰은 1주일 전에도 저수지에 뛰어들려던 B양을 말린 적이 있는 A군이 저수지로 달려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부익(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계장) : "여학생이 일단 자살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여학생을 상대로 해서 혹시 있을 학교 폭력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 저수지 빠진 여중생 구한 고교생 숨져
    • 입력 2015-01-01 23:27:22
    • 수정2015-01-02 00:37:05
    뉴스라인
<앵커 멘트>

어젯밤 경남 창원의 한 저수지에서 한 고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여중생을 구하고 자신은 저수지에서 빠 져 나오지 못했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30분쯤 창원 주택가 인근의 저수지에 고등학생인 18살 A군이 뛰어들었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여중생, 15살 B양이 수심 2미터의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A군은 B양을 수심이 얕은 곳으로 밀쳐냈지만 자신은 나오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식(창원소방서 119구조대원) : "둑에서 수심이 깊게 밀려들어 가는 구조로 돼 있더라고요. 수온도 차고 심장 쪽이 이상이 있어서 정신을 잃지 않았나..."

B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A 군을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밤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A 군은 주변에 있던 구명장비를 보지 못하고 급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사고 직전 A군이 휴대전화로 어디냐고 묻자 B양은 저수지를 산책한다고 답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입니다.

경찰은 1주일 전에도 저수지에 뛰어들려던 B양을 말린 적이 있는 A군이 저수지로 달려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부익(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계장) : "여학생이 일단 자살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여학생을 상대로 해서 혹시 있을 학교 폭력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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