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호남 서해안 대설주의보…중부 한파특보

입력 2015.01.02 (12:01) 수정 2015.01.02 (1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해안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과 호남지역에는 오후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한파특보도 발효중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상에서 밀려든 눈구름이 사흘째 서해안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서해안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창과 부안 등지에는 25cm안팎의 많은 눈이 쌓였고, 광주 등 호남지방 곳곳에서도 10cm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들어 눈구름의 세력은 점차 약해지겠지만, 충남과 호남지역에는 오후늦게까지 1에서 5cm가량 눈이 더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서해상에 눈구름을 만들어 낸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 상공에 계속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부와 경북내륙지역에는 한파주의보도 계속 발효중입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 토요일인 내일 아침에도 철원 영하 14도, 서울과 대전 영하 8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부산은 영하 3도까지 내려갑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낮 기온이 대부분 영상으로 올라, 한파의 기세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다음 주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 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눈이나 비가 오고나면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남·호남 서해안 대설주의보…중부 한파특보
    • 입력 2015-01-02 12:02:36
    • 수정2015-01-02 13:07:00
    뉴스 12
<앵커 멘트>

서해안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과 호남지역에는 오후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한파특보도 발효중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상에서 밀려든 눈구름이 사흘째 서해안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서해안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창과 부안 등지에는 25cm안팎의 많은 눈이 쌓였고, 광주 등 호남지방 곳곳에서도 10cm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들어 눈구름의 세력은 점차 약해지겠지만, 충남과 호남지역에는 오후늦게까지 1에서 5cm가량 눈이 더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서해상에 눈구름을 만들어 낸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 상공에 계속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부와 경북내륙지역에는 한파주의보도 계속 발효중입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 토요일인 내일 아침에도 철원 영하 14도, 서울과 대전 영하 8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부산은 영하 3도까지 내려갑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낮 기온이 대부분 영상으로 올라, 한파의 기세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다음 주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 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눈이나 비가 오고나면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