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척척’…스마트폰 넘어 ‘스마트홈’ 시대로

입력 2015.01.05 (19:18) 수정 2015.01.06 (16: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마트폰으로 집 안의 모든 기기를 조작할 수있는 '스마트홈'이 상상에서 현실로 점차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통사들도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홈 시장으로 눈을 돌려 기술 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벽 전체가 커다란 화면이 됐습니다.

날씨와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가 하면, 손동작으로 실내온도를 조절하거나 가전제품을 작동합니다.

집 안의 모든 기기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미래 가정집의 모습입니다.

이런 상상속 가정집이 현실속에서 점차 구현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터치스크린을 결합한 가구와 가스밸브를 조절할 수있는 스마트폰 앱이 나왔습니다.

집안 로봇청소기와 조명 등 10여개 가전제품도 올 3월쯤이면 스마트 기능을 탑재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준석(SK텔레콤) : "플랫폼을 만들고 여러 중견,중소 제조사들의 참여를 받아서 같이 연동을 해서 같이 만들어나가는 스마트폰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고."

세계 스마트홈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480억달러 규모, 2018년에는 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이통사들은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홈을 차세대 먹거리로 보고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유진(KT경제경영연구소) : "수많은 회사들의 단말기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상호호환성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지 않을까, 스마트홈 확산의 첫번 째이자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에서도 스마트홈 기기들이 앞다퉈 출시돼 스마트홈을 둘러싼 기술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알아서 ‘척척’…스마트폰 넘어 ‘스마트홈’ 시대로
    • 입력 2015-01-05 19:35:31
    • 수정2015-01-06 16:36:52
    뉴스 7
<앵커 멘트>

스마트폰으로 집 안의 모든 기기를 조작할 수있는 '스마트홈'이 상상에서 현실로 점차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통사들도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홈 시장으로 눈을 돌려 기술 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벽 전체가 커다란 화면이 됐습니다.

날씨와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가 하면, 손동작으로 실내온도를 조절하거나 가전제품을 작동합니다.

집 안의 모든 기기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미래 가정집의 모습입니다.

이런 상상속 가정집이 현실속에서 점차 구현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터치스크린을 결합한 가구와 가스밸브를 조절할 수있는 스마트폰 앱이 나왔습니다.

집안 로봇청소기와 조명 등 10여개 가전제품도 올 3월쯤이면 스마트 기능을 탑재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준석(SK텔레콤) : "플랫폼을 만들고 여러 중견,중소 제조사들의 참여를 받아서 같이 연동을 해서 같이 만들어나가는 스마트폰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고."

세계 스마트홈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480억달러 규모, 2018년에는 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이통사들은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홈을 차세대 먹거리로 보고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유진(KT경제경영연구소) : "수많은 회사들의 단말기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상호호환성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지 않을까, 스마트홈 확산의 첫번 째이자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에서도 스마트홈 기기들이 앞다퉈 출시돼 스마트홈을 둘러싼 기술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