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라인’ 안전사고 늘어

입력 2015.01.06 (12:45) 수정 2015.01.06 (13: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케이블을 타고 빠르게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레져 스포츠인 '집라인'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인기 만큼이나 안전 사고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앨라배마의 휴양림에 가족 여행을 온 타바사 베이커씨는 집라인에 몸을 실었다 봉변을 당했습니다.

아래로 떨어져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겁니다.

이 같은 집라인 안전 사고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성탄절 이브에는 올랜도의 52살 남성이 쇼핑몰 내부의 집라인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고,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집라인이 갑자기 멈춰 관광객들이 2.5미터의 높이에서 구조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케이스 크롬백(사고 목격자) : "정확히는 모르지만 제가 당할 수도 있는 일이었죠."

전문가들은 집라인 시설과 관련해 연방 정부의 차원의 안전 감시 체계가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운영 업체나 보험 회사의 자체 안전 감시 체계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따라서 안전 사고를 피하려면 집라인 시설을 이용하기 전 안전 벨트가 체중을 완전히 감당할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집라인’ 안전사고 늘어
    • 입력 2015-01-06 12:48:03
    • 수정2015-01-06 13:01:10
    뉴스 12
<앵커 멘트>

케이블을 타고 빠르게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레져 스포츠인 '집라인'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인기 만큼이나 안전 사고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앨라배마의 휴양림에 가족 여행을 온 타바사 베이커씨는 집라인에 몸을 실었다 봉변을 당했습니다.

아래로 떨어져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겁니다.

이 같은 집라인 안전 사고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성탄절 이브에는 올랜도의 52살 남성이 쇼핑몰 내부의 집라인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고,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집라인이 갑자기 멈춰 관광객들이 2.5미터의 높이에서 구조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케이스 크롬백(사고 목격자) : "정확히는 모르지만 제가 당할 수도 있는 일이었죠."

전문가들은 집라인 시설과 관련해 연방 정부의 차원의 안전 감시 체계가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운영 업체나 보험 회사의 자체 안전 감시 체계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따라서 안전 사고를 피하려면 집라인 시설을 이용하기 전 안전 벨트가 체중을 완전히 감당할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