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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물 정치인, 뇌물 혐의로 실형
입력 2015.01.07 (12:15) 수정 2015.01.07 (12:5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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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공화당내 차기 대권주자로까지 거론됐던 버지니아 전 주지사가 결국 철창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부인과 함께 받은 거액의 뇌물이 결국 정치 생명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재임 시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맥도널 전 버지니아 주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당초 10년 넘는 중형을 받을 것이란 언론들의 대체적인 관측에 비해 형이 크게 낮아진 겁니다.

재판부는 맥도널 전 주지사를 지지하는 구명운동에 감명 받았다면서도 댓가는 치러야 한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맥도널 전 주지사 부부는 재임 당시 건강식품 업자에게 주지사 관저에서 홍보를 할 수있게 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 부부가 받은 금품은 17만 7천 달러, 우리 돈 1억 9천여만원으로, 주택 대출금은 물론 시계와 드레스 구입, 심지어 딸 결혼 비용까지 전가했습니다.

<인터뷰> 다나 벤트(버지니아 검사) : "공직자가 공적인 행동의 대가로 금품을 받았을 때, 우리는 기소 이외에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맥도널 전 주지사는 2012년 대선 당시 공화당 롬니 후보의 러닝 메이트 후보로까지 거론됐지만 결국 유력 정치인 부부의 끝모르는 뇌물 수수가 정치 생명의 발목을 잡은 셈이 됐습니다.

부인은 다음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판결은 오늘 새로 임기를 시작한 미 연방 의원들에게도 청렴 의무라는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 미국 거물 정치인, 뇌물 혐의로 실형
    • 입력 2015-01-07 12:18:06
    • 수정2015-01-07 12:56:53
    뉴스 12
<앵커 멘트>

미 공화당내 차기 대권주자로까지 거론됐던 버지니아 전 주지사가 결국 철창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부인과 함께 받은 거액의 뇌물이 결국 정치 생명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재임 시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맥도널 전 버지니아 주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당초 10년 넘는 중형을 받을 것이란 언론들의 대체적인 관측에 비해 형이 크게 낮아진 겁니다.

재판부는 맥도널 전 주지사를 지지하는 구명운동에 감명 받았다면서도 댓가는 치러야 한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맥도널 전 주지사 부부는 재임 당시 건강식품 업자에게 주지사 관저에서 홍보를 할 수있게 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 부부가 받은 금품은 17만 7천 달러, 우리 돈 1억 9천여만원으로, 주택 대출금은 물론 시계와 드레스 구입, 심지어 딸 결혼 비용까지 전가했습니다.

<인터뷰> 다나 벤트(버지니아 검사) : "공직자가 공적인 행동의 대가로 금품을 받았을 때, 우리는 기소 이외에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맥도널 전 주지사는 2012년 대선 당시 공화당 롬니 후보의 러닝 메이트 후보로까지 거론됐지만 결국 유력 정치인 부부의 끝모르는 뇌물 수수가 정치 생명의 발목을 잡은 셈이 됐습니다.

부인은 다음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판결은 오늘 새로 임기를 시작한 미 연방 의원들에게도 청렴 의무라는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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