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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국내 경제엔 호재…장기화되면 악영향
입력 2015.01.07 (21:02) 수정 2015.01.07 (22:0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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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유가 하락은 석유 수입국인 우리에겐 분명 호재입니다.

하지만 유가 하락이 세계 경기 침체와 겹치면서 장기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도 나쁜 영향이 우려됩니다.

계속해서 박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요즘 주유소에 가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1리터에 1565원.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인데요.

1년 전보다 20% 가까이 떨어진 겁니다.

이렇게 떨어진 기름값만큼 가계 입장에서는 쓸 돈이 생깁니다.

소비여력이 늘어나는 거죠.

기업 입장에서도 생산비가 대폭 줄어듭니다.

유가가 지금처럼 1배럴에 49달러를 유지한다면 경제성장률은 0.2% 포인트 높아진다는 예측 결과도 나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최경환(경제부총리) : "(원유를) 전량 수입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을 견인해 낼 수 있는 좋은 호기로 활용할 수 있는..."

하지만 불안요인도 있습니다.

유락 하락의 원인 가운데 하나가 석유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인 만큼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이런 불안감에 금융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주식 대신 금과 달러 등 안전자산을 선호하면서 오늘도 주가는 1900선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산유국들의 경제위기로 우리 건설과 조선업의 수주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저물가 속에 유가가 계속 떨어질 경우에는 경기침체 속에 물가가 하락하는 이른바 '디플레이션'이 현실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생산비가 준 만큼 기업이 제품 가격을 낮춰 실제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러시아 등 산유국의 금융불안으로 외국 자본이 급격히 빠져나갈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유가 하락’ 국내 경제엔 호재…장기화되면 악영향
    • 입력 2015-01-07 21:04:29
    • 수정2015-01-07 22:04:24
    뉴스 9
<앵커 멘트>

국제유가 하락은 석유 수입국인 우리에겐 분명 호재입니다.

하지만 유가 하락이 세계 경기 침체와 겹치면서 장기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도 나쁜 영향이 우려됩니다.

계속해서 박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요즘 주유소에 가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1리터에 1565원.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인데요.

1년 전보다 20% 가까이 떨어진 겁니다.

이렇게 떨어진 기름값만큼 가계 입장에서는 쓸 돈이 생깁니다.

소비여력이 늘어나는 거죠.

기업 입장에서도 생산비가 대폭 줄어듭니다.

유가가 지금처럼 1배럴에 49달러를 유지한다면 경제성장률은 0.2% 포인트 높아진다는 예측 결과도 나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최경환(경제부총리) : "(원유를) 전량 수입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을 견인해 낼 수 있는 좋은 호기로 활용할 수 있는..."

하지만 불안요인도 있습니다.

유락 하락의 원인 가운데 하나가 석유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인 만큼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이런 불안감에 금융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주식 대신 금과 달러 등 안전자산을 선호하면서 오늘도 주가는 1900선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산유국들의 경제위기로 우리 건설과 조선업의 수주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저물가 속에 유가가 계속 떨어질 경우에는 경기침체 속에 물가가 하락하는 이른바 '디플레이션'이 현실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생산비가 준 만큼 기업이 제품 가격을 낮춰 실제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러시아 등 산유국의 금융불안으로 외국 자본이 급격히 빠져나갈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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