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차 전쟁…폭력까지

입력 2015.01.08 (09:48) 수정 2015.01.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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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차 난이 심각한 중국, 자기 차만 세우려는 이기적인 주민들의 행패로 동네 인심이 흉흉해 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시성 난닝시의 한 아파트 단지.

여기 저기 폐 자전거가 쇠사슬에 묶인 체 세워져 있습니다.

주차 전용 잠금 장치를 설치하거나 나뭇가지로 주차 공간을 확보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자기 집 차를 대기 위해 주차 공간을 미리 확보해 놓은 겁니다.

1998년 이 아파트가 지어질 당시만 해도 예쁜 정원과 놀이터가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단지 주민 : "정원에서 산책도 하고 돌도 밟고 좋았는데 이제는 다 사라졌죠. (일부 주민이)정원을 망가뜨리고 주차 공간을 만들었어요."

차가 많지 않았던 당시만 해도 주차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밖에 차를 대면 비싼 주차 비를 내야 해 주차 공간 확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일부 주민의 이런 행동에 항의도 해 봤지만 워낙 폭력적으로 나오는 통에 저지할 수 없었다며 하소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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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주차 전쟁…폭력까지
    • 입력 2015-01-08 09:50:13
    • 수정2015-01-08 10:05:37
    930뉴스
<앵커 멘트>

주차 난이 심각한 중국, 자기 차만 세우려는 이기적인 주민들의 행패로 동네 인심이 흉흉해 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시성 난닝시의 한 아파트 단지.

여기 저기 폐 자전거가 쇠사슬에 묶인 체 세워져 있습니다.

주차 전용 잠금 장치를 설치하거나 나뭇가지로 주차 공간을 확보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자기 집 차를 대기 위해 주차 공간을 미리 확보해 놓은 겁니다.

1998년 이 아파트가 지어질 당시만 해도 예쁜 정원과 놀이터가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단지 주민 : "정원에서 산책도 하고 돌도 밟고 좋았는데 이제는 다 사라졌죠. (일부 주민이)정원을 망가뜨리고 주차 공간을 만들었어요."

차가 많지 않았던 당시만 해도 주차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밖에 차를 대면 비싼 주차 비를 내야 해 주차 공간 확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일부 주민의 이런 행동에 항의도 해 봤지만 워낙 폭력적으로 나오는 통에 저지할 수 없었다며 하소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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