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또 총격 ‘2명 중태’…잡지사 테러용의자 1명 자수

입력 2015.01.08 (19:00) 수정 2015.01.0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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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심의 주간지 사무실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한 프랑스 파리에서 오늘 또, 총격 사건이 벌어져 경찰관 등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어제 일어난 테러 용의자 3명 가운데 한 명은 오늘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에 또다시 총성이 울렸습니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총격 테러가 일어난지 하루도 안된 시점입니다.

프랑스 언론들은 현지 시각 오늘 아침, 파리 남부 지역에서 괴한 2명이 소총으로 주변에 있던 경찰과 공무원을 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중태에 빠졌으며 괴한 가운데 1명은 달아나다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총격이 어제 테러와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어제 총격으로 12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며 무장괴한 3명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프랑스 국적의 32살과 34살 쿠와치 형제와 18살 아미드 무라드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10대 용의자, 무라드는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이들은 테러단체인 예멘 알카에다와 관련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테러 당국은 이슬람을 풍자한 언론에 대한 보복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명백한 테러입니다. 위협을 여러차례 받아온 언론사에 대한 공격입니다."

파리시내 전역에는 최고 수준의 테러경보가 내려졌고 주요 시설에 무장경찰과 군이 배치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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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또 총격 ‘2명 중태’…잡지사 테러용의자 1명 자수
    • 입력 2015-01-08 19:03:05
    • 수정2015-01-08 1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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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심의 주간지 사무실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한 프랑스 파리에서 오늘 또, 총격 사건이 벌어져 경찰관 등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어제 일어난 테러 용의자 3명 가운데 한 명은 오늘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에 또다시 총성이 울렸습니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총격 테러가 일어난지 하루도 안된 시점입니다.

프랑스 언론들은 현지 시각 오늘 아침, 파리 남부 지역에서 괴한 2명이 소총으로 주변에 있던 경찰과 공무원을 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중태에 빠졌으며 괴한 가운데 1명은 달아나다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총격이 어제 테러와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어제 총격으로 12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며 무장괴한 3명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프랑스 국적의 32살과 34살 쿠와치 형제와 18살 아미드 무라드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10대 용의자, 무라드는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이들은 테러단체인 예멘 알카에다와 관련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테러 당국은 이슬람을 풍자한 언론에 대한 보복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명백한 테러입니다. 위협을 여러차례 받아온 언론사에 대한 공격입니다."

파리시내 전역에는 최고 수준의 테러경보가 내려졌고 주요 시설에 무장경찰과 군이 배치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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