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축제’ 돌입…호주 대승 출발

입력 2015.01.09 (21:49) 수정 2015.01.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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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최대의 축구 축제 아시안컵이 호주에서 개막해 2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A조인 개최국 호주는 개막전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쿠웨이트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에 대한 개최국 호주의 열정을 표현한 화려한 공연에 이어 시작된 개막전.

개막 첫 골은 예상을 깨고 전반 8분 쿠웨이트 파델이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쿠웨이트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33분 호주 루옹고의 환상적인 돌파가 케이힐의 동점골로 이어졌습니다.

11분 뒤에는 첫골을 도운 루옹고가 직접 역전골을 터트렸습니다.

호주는 예디낙의 추가골, 트로이시의 쐐기골로 4대 1로 대승했습니다.

<인터뷰> 마시모 루옹고(선수) :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보다 더 기쁠 수 없습니다."

호주는 예상대로 막강한 공격력으로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증명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로서는 3차전에서 호주와 만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놓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의 2차전 상대인 쿠웨이트는 수비에서 많은 헛점을 드러냈지만, 간간히 보여준 날카로운 역습에는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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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축구 축제’ 돌입…호주 대승 출발
    • 입력 2015-01-09 21:51:52
    • 수정2015-01-09 2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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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최대의 축구 축제 아시안컵이 호주에서 개막해 2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A조인 개최국 호주는 개막전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쿠웨이트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에 대한 개최국 호주의 열정을 표현한 화려한 공연에 이어 시작된 개막전.

개막 첫 골은 예상을 깨고 전반 8분 쿠웨이트 파델이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쿠웨이트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33분 호주 루옹고의 환상적인 돌파가 케이힐의 동점골로 이어졌습니다.

11분 뒤에는 첫골을 도운 루옹고가 직접 역전골을 터트렸습니다.

호주는 예디낙의 추가골, 트로이시의 쐐기골로 4대 1로 대승했습니다.

<인터뷰> 마시모 루옹고(선수) :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보다 더 기쁠 수 없습니다."

호주는 예상대로 막강한 공격력으로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증명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로서는 3차전에서 호주와 만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놓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의 2차전 상대인 쿠웨이트는 수비에서 많은 헛점을 드러냈지만, 간간히 보여준 날카로운 역습에는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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