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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 킴, 기내 난동에 성추행 의혹까지
입력 2015.01.10 (06:22) 수정 2015.01.10 (07:4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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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땅콩 회항'을 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얼마 전 구속됐죠,

그런데 이번엔 가수 바비킴이 비행기에서 난동을 부리다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항공사 실수로 좌석 업그레이드가 안돼 이코노미석에 앉은 뒤 술을 마시다가 벌어진 일인데, 성추행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수 바비 킴은 사흘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탔습니다.

와인 6잔정도를 마신 뒤 술이 취하자 소리를 지르며 1시간 정도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수차례 신체접촉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항공사측은 도착 전 현지 경찰에 신고했고, 바비킴은 미국 FBI와 공항경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대한항공 관계자 : "다른 승객의 불편을 감안해 기내 한 켠으로 이동시켜 진정시키려고 노력했으며 상황의 심각성을 판단해 현지 경찰에 인계한 건입니다."

바비 킴은 항공사 직원 실수로 이코노미석을 배정받은 뒤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술을 마시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비 킴 측은 이유를 불문하고 깊은 사과드린다며 진행을 맡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바비킴은 일단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항공기 등록국가인 우리나라에도 수사권이 있어 항공보안법의 기내소란죄와 형법의 강제추행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승무원이 귀국하는대로 피해자 조사를 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바비킴도 추가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 가수 바비 킴, 기내 난동에 성추행 의혹까지
    • 입력 2015-01-10 06:23:13
    • 수정2015-01-10 07:40:0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른바 '땅콩 회항'을 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얼마 전 구속됐죠,

그런데 이번엔 가수 바비킴이 비행기에서 난동을 부리다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항공사 실수로 좌석 업그레이드가 안돼 이코노미석에 앉은 뒤 술을 마시다가 벌어진 일인데, 성추행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수 바비 킴은 사흘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탔습니다.

와인 6잔정도를 마신 뒤 술이 취하자 소리를 지르며 1시간 정도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수차례 신체접촉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항공사측은 도착 전 현지 경찰에 신고했고, 바비킴은 미국 FBI와 공항경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대한항공 관계자 : "다른 승객의 불편을 감안해 기내 한 켠으로 이동시켜 진정시키려고 노력했으며 상황의 심각성을 판단해 현지 경찰에 인계한 건입니다."

바비 킴은 항공사 직원 실수로 이코노미석을 배정받은 뒤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술을 마시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비 킴 측은 이유를 불문하고 깊은 사과드린다며 진행을 맡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바비킴은 일단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항공기 등록국가인 우리나라에도 수사권이 있어 항공보안법의 기내소란죄와 형법의 강제추행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승무원이 귀국하는대로 피해자 조사를 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바비킴도 추가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