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보코하람 2천명 학살, 10대 소녀 자살 폭탄 테러까지
입력 2015.01.12 (08:42)
수정 2015.01.12 (09: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는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에 의한 학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2천명이 학살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10대 소녀의 자살 폭탄 테러까지 벌어져 국제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부의 한 시장입니다.
이틀 전 이 곳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20명이 숨지고 18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자살 폭탄 테러범은 히잡을 쓴 10대 소녀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검문을 하던 보안요원들이 소녀의 허리춤에서 불룩한 것을 발견한 순간 폭탄이 터졌습니다.
인근 지역에서 지난해 11월 10대 소녀의 자살폭탄테러를 주도했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반군인 보코하람이 또다시 10대 소녀를 이용해 테러를 감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지리아 북부의 또다른 지역인 바가에서는 약 2천여명이 보코하람에 의해 살해됐다고 국제사면위원회가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군을 몰아 낸 뒤 바가 지역을 장악한 보코하람이 어린아이와 여성 그리고 노인 등을 학살했다는 겁니다.
종교와 종족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나이지리아에서는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반군인 보코하람에 의해 지난해 만 명 이상이 희생되고 수십만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국제기구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는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에 의한 학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2천명이 학살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10대 소녀의 자살 폭탄 테러까지 벌어져 국제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부의 한 시장입니다.
이틀 전 이 곳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20명이 숨지고 18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자살 폭탄 테러범은 히잡을 쓴 10대 소녀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검문을 하던 보안요원들이 소녀의 허리춤에서 불룩한 것을 발견한 순간 폭탄이 터졌습니다.
인근 지역에서 지난해 11월 10대 소녀의 자살폭탄테러를 주도했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반군인 보코하람이 또다시 10대 소녀를 이용해 테러를 감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지리아 북부의 또다른 지역인 바가에서는 약 2천여명이 보코하람에 의해 살해됐다고 국제사면위원회가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군을 몰아 낸 뒤 바가 지역을 장악한 보코하람이 어린아이와 여성 그리고 노인 등을 학살했다는 겁니다.
종교와 종족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나이지리아에서는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반군인 보코하람에 의해 지난해 만 명 이상이 희생되고 수십만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국제기구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2천명 학살, 10대 소녀 자살 폭탄 테러까지
-
- 입력 2015-01-12 09:17:30
- 수정2015-01-12 09:44:42

<앵커 멘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는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에 의한 학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2천명이 학살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10대 소녀의 자살 폭탄 테러까지 벌어져 국제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부의 한 시장입니다.
이틀 전 이 곳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20명이 숨지고 18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자살 폭탄 테러범은 히잡을 쓴 10대 소녀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검문을 하던 보안요원들이 소녀의 허리춤에서 불룩한 것을 발견한 순간 폭탄이 터졌습니다.
인근 지역에서 지난해 11월 10대 소녀의 자살폭탄테러를 주도했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반군인 보코하람이 또다시 10대 소녀를 이용해 테러를 감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지리아 북부의 또다른 지역인 바가에서는 약 2천여명이 보코하람에 의해 살해됐다고 국제사면위원회가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군을 몰아 낸 뒤 바가 지역을 장악한 보코하람이 어린아이와 여성 그리고 노인 등을 학살했다는 겁니다.
종교와 종족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나이지리아에서는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반군인 보코하람에 의해 지난해 만 명 이상이 희생되고 수십만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국제기구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는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에 의한 학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2천명이 학살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10대 소녀의 자살 폭탄 테러까지 벌어져 국제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부의 한 시장입니다.
이틀 전 이 곳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20명이 숨지고 18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자살 폭탄 테러범은 히잡을 쓴 10대 소녀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검문을 하던 보안요원들이 소녀의 허리춤에서 불룩한 것을 발견한 순간 폭탄이 터졌습니다.
인근 지역에서 지난해 11월 10대 소녀의 자살폭탄테러를 주도했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반군인 보코하람이 또다시 10대 소녀를 이용해 테러를 감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지리아 북부의 또다른 지역인 바가에서는 약 2천여명이 보코하람에 의해 살해됐다고 국제사면위원회가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군을 몰아 낸 뒤 바가 지역을 장악한 보코하람이 어린아이와 여성 그리고 노인 등을 학살했다는 겁니다.
종교와 종족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나이지리아에서는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반군인 보코하람에 의해 지난해 만 명 이상이 희생되고 수십만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국제기구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
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김덕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