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현실화 노력·지상파 UHD 추진”

입력 2015.01.15 (21:03) 수정 2015.01.15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 과학부 등 다섯개 부처의 오늘 업무보고에서는 방송산업 활성화를 위한 KBS의 수신료 현실화 방침, 또 올 상반기 지상파의 UHD방송 도입 계획도 보고됐습니다.

홍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역사상 처음으로 컬러 방송을 시작했고..."

1981년 컬러TV시대가 열릴 때 당시 수신료는 2500원. 지금까지 35년째 그대로입니다.

정부도 이제는 KBS 수신료를 현실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 상반기엔 지상파 UHD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UHD 콘텐츠 확보를 위해 90억 원의 민관 합동 펀드도 조성합니다.

<인터뷰> 이기주(방송통신위 상임위원) : "주파수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이런 것들에 대해 종합적인 논의와 협의를 하고 있고,그 방안을 금년 상반기 중에는 마련하겠다."

세계에서 거의 유례 없이 지상파 방송 광고를 시간과 횟수까지 제한하는 제도를 일부 완화하는 '지상파 광고총량제'도 시행합니다.

이미 광고총량제에 중간광고까지 도입돼 있는 유료방송은 가상.간접 광고 규제를 더 풀어줍니다.

KBS와 중국 CCTV가 공동 제작하는 '임진왜란' 같은 한-중 콘텐츠 협력도 확대합니다.

<인터뷰> 김경환(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 "투자라든지 제작의 활성화를 통해서 상호간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국의 영향력만 키워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 만큼 우리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요구됩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BS 수신료 현실화 노력·지상파 UHD 추진”
    • 입력 2015-01-15 21:03:48
    • 수정2015-01-15 21:59:13
    뉴스 9
<앵커 멘트>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 과학부 등 다섯개 부처의 오늘 업무보고에서는 방송산업 활성화를 위한 KBS의 수신료 현실화 방침, 또 올 상반기 지상파의 UHD방송 도입 계획도 보고됐습니다.

홍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역사상 처음으로 컬러 방송을 시작했고..."

1981년 컬러TV시대가 열릴 때 당시 수신료는 2500원. 지금까지 35년째 그대로입니다.

정부도 이제는 KBS 수신료를 현실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 상반기엔 지상파 UHD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UHD 콘텐츠 확보를 위해 90억 원의 민관 합동 펀드도 조성합니다.

<인터뷰> 이기주(방송통신위 상임위원) : "주파수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이런 것들에 대해 종합적인 논의와 협의를 하고 있고,그 방안을 금년 상반기 중에는 마련하겠다."

세계에서 거의 유례 없이 지상파 방송 광고를 시간과 횟수까지 제한하는 제도를 일부 완화하는 '지상파 광고총량제'도 시행합니다.

이미 광고총량제에 중간광고까지 도입돼 있는 유료방송은 가상.간접 광고 규제를 더 풀어줍니다.

KBS와 중국 CCTV가 공동 제작하는 '임진왜란' 같은 한-중 콘텐츠 협력도 확대합니다.

<인터뷰> 김경환(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 "투자라든지 제작의 활성화를 통해서 상호간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국의 영향력만 키워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 만큼 우리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요구됩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