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제2 테크노밸리’… 내년 착공

입력 2015.01.19 (07:05) 수정 2015.01.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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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투자효과가 높고 경제 혁신도 촉진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건데요.

경기도 판교에 제2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세계적인 창조 산업단지로 육성하고, 전국 6곳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의 옛 한국도로공사 본사 부지입니다.

부지면적 20만 3천 제곱미터, 감정가 3,377억 원짜리로 두 차례 매각을 시도했었지만, 팔지 못한 땅입니다.

정부가 이 부지와 인근의 그린벨트 지역을 일부 묶어 제2 판교 테크노 밸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43만 제곱미터 규모로 내년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900만 원으로 제 1 테크노밸리의 70%선입니다.

IT와 문화 콘텐츠 산업, 기업 연구소뿐아니라 호텔과 컨벤션센터까지 조성해 이 지역 일대를 창조 경제 밸리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정병윤(국토부 국토도시실장) : "1500개의 첨단기업에 10만 명이 근무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창조클러스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도 기존 3곳에서 9곳으로 늘어납니다.

남양주와 대전, 울산, 제주 등 모두 6개 지역이 추가로 지정됐고 첨단산업시설과 주거 시설이 모두 들어서는 '미니 산업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옛 도심의 공공청사 부지 등 놀고 있는 국 공유지도 민간투자를 유치해 아파트나 쇼핑몰 등으로 개발할 방침인데, 올해 안에 5곳을 선정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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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에 ‘제2 테크노밸리’… 내년 착공
    • 입력 2015-01-19 07:06:49
    • 수정2015-01-19 08: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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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투자효과가 높고 경제 혁신도 촉진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건데요.

경기도 판교에 제2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세계적인 창조 산업단지로 육성하고, 전국 6곳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의 옛 한국도로공사 본사 부지입니다.

부지면적 20만 3천 제곱미터, 감정가 3,377억 원짜리로 두 차례 매각을 시도했었지만, 팔지 못한 땅입니다.

정부가 이 부지와 인근의 그린벨트 지역을 일부 묶어 제2 판교 테크노 밸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43만 제곱미터 규모로 내년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900만 원으로 제 1 테크노밸리의 70%선입니다.

IT와 문화 콘텐츠 산업, 기업 연구소뿐아니라 호텔과 컨벤션센터까지 조성해 이 지역 일대를 창조 경제 밸리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정병윤(국토부 국토도시실장) : "1500개의 첨단기업에 10만 명이 근무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창조클러스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도 기존 3곳에서 9곳으로 늘어납니다.

남양주와 대전, 울산, 제주 등 모두 6개 지역이 추가로 지정됐고 첨단산업시설과 주거 시설이 모두 들어서는 '미니 산업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옛 도심의 공공청사 부지 등 놀고 있는 국 공유지도 민간투자를 유치해 아파트나 쇼핑몰 등으로 개발할 방침인데, 올해 안에 5곳을 선정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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