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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대학들 ‘몸집 줄이기’ 속도
입력 2015.01.20 (12:27) 수정 2015.01.20 (12:54)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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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 진학 대상인 고교생의 감소가 가시화되면서 전국 대학들이 대입 정원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입학생은 줄고 취업이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면서 아예 특정 학과를 없애거나 새로 육성하는 대학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이 대학은 내후년까지 정원의 7%인 250명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정원을 많이 줄일수록 국고를 지원받는 데 유리한 탓에 높은 감축률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오창호(부경대 교무부처장) : "충원율을 잘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고 학령인구의 감소는 눈에 띄게 이뤄지고 있고 불가피하게 정원을 줄여야 한다..."

이같은 대학 정원 감축은 1년 새 만 7천여 명 정도.

감축 규모는 입학생이 적어 재정 사정이 나쁜 지방소재 대학일수록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학의 재원인 학생 수 감소는 수도권 대학들에게도 큰 고민입니다.

서울의 이 4년제 대학은 학과별 발전 가능성 등을 심사해 다음 달 구조 조정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기준은 사회적 수요를 얼마나 충족하느냐입니다.

<인터뷰> 김병기(중앙대 기획처장) :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요소와 대학에서 이뤄지는 연구,교육간에 워낙 괴리가 큰 겁니다.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구조 개혁의 중점 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극심한 대졸 취업난 탓에 대학이 취업을 보장하던 2~30년 전 교육과정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고교 졸업자는 오는 2018년까지 8만여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줄어드는 학생에 취업난 압박까지 커지면서 대학의 생존 환경이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 학령인구 감소…대학들 ‘몸집 줄이기’ 속도
    • 입력 2015-01-20 12:28:45
    • 수정2015-01-20 12:54:26
    뉴스 12
<앵커 멘트>

대학 진학 대상인 고교생의 감소가 가시화되면서 전국 대학들이 대입 정원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입학생은 줄고 취업이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면서 아예 특정 학과를 없애거나 새로 육성하는 대학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이 대학은 내후년까지 정원의 7%인 250명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정원을 많이 줄일수록 국고를 지원받는 데 유리한 탓에 높은 감축률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오창호(부경대 교무부처장) : "충원율을 잘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고 학령인구의 감소는 눈에 띄게 이뤄지고 있고 불가피하게 정원을 줄여야 한다..."

이같은 대학 정원 감축은 1년 새 만 7천여 명 정도.

감축 규모는 입학생이 적어 재정 사정이 나쁜 지방소재 대학일수록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학의 재원인 학생 수 감소는 수도권 대학들에게도 큰 고민입니다.

서울의 이 4년제 대학은 학과별 발전 가능성 등을 심사해 다음 달 구조 조정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기준은 사회적 수요를 얼마나 충족하느냐입니다.

<인터뷰> 김병기(중앙대 기획처장) :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요소와 대학에서 이뤄지는 연구,교육간에 워낙 괴리가 큰 겁니다.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구조 개혁의 중점 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극심한 대졸 취업난 탓에 대학이 취업을 보장하던 2~30년 전 교육과정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고교 졸업자는 오는 2018년까지 8만여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줄어드는 학생에 취업난 압박까지 커지면서 대학의 생존 환경이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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