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IS “일본인 2명 살해하겠다” 외

7시 뉴스, 이시각 세계입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일본인 2명을 살해하겠다며 인터넷에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복면을 한 IS 대원은 인질들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일본 정부가 72시간 안에 2억 달러, 우리돈 2천 백억여 원을 보낼 것을 요구했습니다.

탈북 신동혁 씨, 자서전 왜곡 파문

탈북 북한인권 운동가 신동혁 씨가 북한 수용소 생활을 담은 자서전에 사실을 왜곡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신씨는 악명 높은 14호 정치범수용소에서 생활한 기간은 북한 탈출 직전까지가 아니라 6살 때까지고, 나머지는 통제가 덜한 18호에서 살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신씨는 북한 인권운동을 중단할 뜻을 내비쳤고, 북한의 거센 역공도 예상됩니다.

타이완, 변종 AI 출현…전국 방역

타이완에서 또다시 변종 AI가 출현해 방역당국이 전국 규모의 소독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중부지역의 야생 철새 사체에서 변종 H5N3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오늘부터 사흘동안 전국의 가금류 사육동장 만여 곳에 대해 일제 소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모바일 메신저 통제…계정 강제 폐쇄

중국 당국이 자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위챗'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오늘 위챗의 계정 133개를 강제 폐쇄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들 계정이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위반하고 인터넷 질서를 어지럽혔다는 건데, 중국은 지난해부터 모바일 메신저를 대상으로 단속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