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사범대생 인성평가 선발…‘국민행복’ 교육 정책

입력 2015.01.22 (17:30) 수정 2015.01.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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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교육제도는 너무 자주 바뀌어서 5년지대계라고 할 정도도 민망할 정도입니다.

그럼 또 바꾸면 좋아지느냐?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번에는 좋아질까요.

-이번에는 좋아진다는 희망을 가져야겠지요.

교대생이나 사범대생을 뽑을 때 인성평가도 하고요.

직업교육을 현장 중심으로 한다고 합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리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오늘 대통령업무보고 하셨다고요.

국민행복을 주제로 하셨다는데 아주 분위기가 좋았다면서요.

-6개 부처가.

요새는 칸막이라는 것이 거의 없고 어떤 테마라도 여러 부처가 함께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묶어봤죠.

-주로 어떤 내용들을 보고하셨습니까.

-각 부처에서 나름대로 했는데 저희 같은 경우에는 행복교육, 꿈,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에서 자유학기제라든지 또 취업이 어렵잖아요.

그러니까 직업교육이라든지 또 대학개혁이라든지 그런 전반적인 이야기를.

그런데 핵심은 새로운 것보다는 특히 우리 박근혜 정부가 착수한 일을 실천하는 해로 잡아서 내실을 기해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하자 이렇게.

-일을 벌이기보다는 성과를 내겠다 이런 뜻으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교대생과 사범대생을 뽑을 때 말이죠.

인성평가를 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건가요.

-지금 온국민들이 교육에 대한 우려가 인성교육, 사람 되는 교육을 먼저 해야지 지식이라는 것은 이제는 너무 주기가 짧아졌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식을 다룰 수 있는 인간.

인간에 대한 교육을 하기 위해서 정규교육으로 해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이 보다 더 강화된 인성교육을 해 나가실 수 있는 자격이라고 그럴까요.

그런 소지를 함양하기 위해서 그러한 것을.

-뽑을 때 뭘 물어보나요?당신은 착한 사람입니까 이렇게 물어보나요?

아니면 어떻게 인성...

사실 한 사람을 평가한다는 게.

-어떻게 평가할 계획이신가요?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인성교육이라는 게 사람에 대해서 꿈과 끼를 관찰해내는 것 아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중학교 같은 경우에는 좀 자유학기제와도 겸해서 선생님이 잘 관찰해서 이 학생이 어떤 꿈과 끼가 있는가.

그래서 앞으로 어떤 진로체험에 적합한가 이런 것을 선생님이 어려운 일이지만 해내셔야 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에 대한 여러 가지 따뜻한 품성이라든지 또 관찰하는 여러 가지 능력이라든지 이런 것을 나름대로 전문적으로 평가가 되죠.

-제가 사실 걱정스러워서 이걸 자꾸 여쭤보는데 우리는 뭐든지 해도 사교육, 과외가 붙으니까 인성 함양을 위한 과외를 받는 건 아닌가.

그러니까 인성을 어떻게 평가하지, 이게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가 될까.

-인성은 과외가 필요합니다.

가정교육부터 사회교육.

형제들하고 친구들하고 이게 인성의.

또 대자연과.

그래서 이런 교실 안에서 책을 펼치고 하는 것보다는 넓은 인간, 자연 이렇게 폭넓게 또 종교적 관념까지 해서 품성이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알겠습니다.

일단 진도 나가시죠.

-인성교육 아마 이 문제 때문에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최근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때문에 CCTV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이게 의무사항인가요?

-네, 이제는 CCTV를 설치하는 것을 우선 전제조건으로 하려고 그럽니다.

-그러면 다 CCTV를 설치해야 됩니까, 의무적으로?

-그렇죠.

필요하면 우리 예산을 동원해서 하는데.

그러나 교육의 본질은 CCTV가 하는 게 아니라 선생님들이 하시잖아요.

그러니까 그 선생님이 지금 말씀하신 댈지 인성을 포함해서 어린이 아동심리부터 핀란드에서는 유아교사들은 대학원 과정을 거쳐야 돼요.

어떻게 보면 가장 어려운 선생님들이시기 때문에 여건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드려서 보육교사의.

-자격증 문제도.

-여러 가지를요.

복지부에서 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 강화하는데 저로서는 이것이 복지부의 어린이집 문제뿐만이 아니라 아동학대 문제이기 때문에 유치원 또 유아학원 또 여가부가 하는 여러 가지 아동에 대한 모든 문제를 포함해서 이번에는 대중요법이 아니라 전체적인 걸 해야 되겠습니다.

-아마 인성교육을 준비하기 때문에 자유학기제도를 대폭 늘리겠다고 하신 것 같아요.

2016년에는 아예 전면실시한다고 했는데 올해는 5, 60%?70%까지 확대하신다고요.

-올해 원래 작년에 25%, 50% 이렇게 나가려고 했는데 반응이 좋아요.

-학생들이 참 좋아한다고요.

-선생님이 좋아하죠.

-선생님들이 좋아하시는군요.

-맨처음에 선생님이 제일 걱정하셨는데 이제 90% 이상을 훨씬 넘는 선생님이 해야 된다 그래서 50% 가지고는 안 되고요.

70% 이상이 원하세요, 학교에서.

-선생님도 좋아하고 학생도 좋아할 것 같기는 한데 자유학기제라니까 뭐가 좀 배우는 건 있던가요?의미 있는 결과물이.

-아직 좀 부족하지 않나요, 체험학습이라.

-학력은 교과과정이 있으니까 그건 쭉 하는데 여러 가지 체험, 내가 만나보고 싶은 사람 또 보고 싶은 거 또 하고 싶은 걸 하면서 그때 지금 말씀하신 인성적인 꿈과 끼를 발견해내는 순간이죠.

그래서.

-저희가 얘기 듣기로는 할 게 없어서 비디오 보는 경우도 있고.

단체로 놀이공원 같은 데 가는 경우도 있다는데.

-아니면 중학교는 끝내겠다는 거.

-공부라면 공부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런 점들을 하기 위해서 자유학기제를 하나 하는 의문도 들거든요.

-그건 수능 끝난 반을 갖다가 취재한 경우고요.

그건 또 다른 대책이고요.

자유학기제는 굉장히 열렬하게 연극도 해 보고 또 어디 가서 방문도 하고 그러면서 굉장히 알차게 움직여요.

-이제 지원을 더 확대해 주시겠다고 또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또 우리가 주목하는 건 학력이 올라가요.

왜 그러나 그랬더니 역시 열심히 하는 학생보다는 좋아서 하는 학생.

그래서 학습에 대한 열의와 거기에 파고들어가는 힘이 딴짓하는 학생 없다, 선생님들이 그러시니까요.

-취업 보장형 고등전문대도 시범도입한다고 하셨는데 이게 뭔가요?-새로운 개념인데요.

특성화고등학교와 전문대학교를 합쳐서 5년 과정으로 전체로 해서 산업과 연계하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시범적으로 한 30명씩 한 열여섯 학교를 묶어놓으면 여기서는 기업과 아주 일체형을 가진 그러한 취업을 우선 전제로 해서 취업을 약정을 합니다, 미리.

그래서 그 안에서 맞춤형 교육을 하는 것이죠.

그러한 것을 시범적으로 해 나가는데.

앞으로 이걸 확장해서.

-웬만한 대학 가서 취직 못하느니 취업이 확실히 보장되는 고등전문대에 가라 이런 말씀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말 나온 김에 수능 얘기를 한번 잠깐 여쭤보겠습니다.

수능이 말이죠.

물수능이다라는 표현도 나오기도 했는데 너무 쉬워서 만점자가 탈락해서 변별력이 없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수능의 난이도는 안정적이어야 된다는 걸 이번에 연구하고 있죠.

수능 하시는 분들이 이걸 고심하시는데.

수능에 특히 영어가 절대평가로 넘어갔잖아요.

그런 것을 볼 때에 상대평가를 하다 보니까 4%를 끊어내는 거예요.

그러니까 다 100점 받아도 4% 넘어서면 어떻게 4%를 끊어야 돼요.

1등급을 보려면.

-같은 100점끼리도 나누고.

-그러니까 난이도라는 걸 넣어서 이상한 문제를, 그야말로 떨어지는 시험을 치른다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그거보다는 정부가 또 국가가 내는 교육과정에 학습력과 학습수준을 정한 다음에 그것을 제대로 공부했으면.

우리가 공부할 때 우리 모두 만점 받자.

그래서 선생님도 야, 우리 학교에서 이거 가르치는 거니까 다 해서 우리 만점받자.

다 1등급 하자.

애들도 우리 오늘 같이 공부하면서.

-절대평가 이런.

-그렇죠, 이게 절대평가죠.

-변별력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그러니까 사실은 억지로 하는 변별력보다 다 실력이 좋아서 다 1등급 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죠.

-성적적으로 평가받지 않는 목표를 궁극적으로는 지향을 하신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그렇죠.

그게 바로 성적이죠.

인위적인 조작된 등수, 지금 우리가 모든 학생을 다 줄세우고 모든 대학을 다 줄세워서 딱 맞췄을 때만 만족하는 식의...

-부총리께 한말씀, 조금 다른 질문인데 하나만 좀 드릴게요.

얼마 전에 역사교과서를 여러 종류로 하는 게 문제가 있다, 하나로 하자.

이게 국정교과서로 하자는 말씀이신지.

그 부분 명료하게 말씀 좀 해 주세요, 기왕 나오셨으니까.

-그 말씀을...

원래는 그런 보고는 없었는데 굳이 물어보신다면 지금 교실은 하나의 역사를 가르쳐줘야지 정답이.

지금 정답이 둘이고 셋인 정답을 가르치면 수능은 어떻게 보시겠어요?그렇기 때문에 역사는 한 가지로 가르쳐야죠, 그 말이죠.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검정교과서 여러 개 있는 게 아니고 국정교과서로 간다고 이렇게 얘기하면 됩니까?

-그 말은 아니고요.

-그 말씀은 아니세요?-지금 오답문제도 나오고 야단이잖아요.

그러니까 그것은 공론화를 거쳐요.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원하는가.

교과서 형식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론화 중에 있으니까.

그런데 분명한 건 국민통합을 위해서도 그렇고 올바른 역사를 한 가지로 국민한테 가르쳐야 대한민국 국민이 일관되게 형성되어나가는 거죠.

-역사는 하나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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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대생·사범대생 인성평가 선발…‘국민행복’ 교육 정책
    • 입력 2015-01-22 17:39:48
    • 수정2015-01-22 1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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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교육제도는 너무 자주 바뀌어서 5년지대계라고 할 정도도 민망할 정도입니다.

그럼 또 바꾸면 좋아지느냐?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번에는 좋아질까요.

-이번에는 좋아진다는 희망을 가져야겠지요.

교대생이나 사범대생을 뽑을 때 인성평가도 하고요.

직업교육을 현장 중심으로 한다고 합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리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오늘 대통령업무보고 하셨다고요.

국민행복을 주제로 하셨다는데 아주 분위기가 좋았다면서요.

-6개 부처가.

요새는 칸막이라는 것이 거의 없고 어떤 테마라도 여러 부처가 함께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묶어봤죠.

-주로 어떤 내용들을 보고하셨습니까.

-각 부처에서 나름대로 했는데 저희 같은 경우에는 행복교육, 꿈,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에서 자유학기제라든지 또 취업이 어렵잖아요.

그러니까 직업교육이라든지 또 대학개혁이라든지 그런 전반적인 이야기를.

그런데 핵심은 새로운 것보다는 특히 우리 박근혜 정부가 착수한 일을 실천하는 해로 잡아서 내실을 기해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하자 이렇게.

-일을 벌이기보다는 성과를 내겠다 이런 뜻으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교대생과 사범대생을 뽑을 때 말이죠.

인성평가를 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건가요.

-지금 온국민들이 교육에 대한 우려가 인성교육, 사람 되는 교육을 먼저 해야지 지식이라는 것은 이제는 너무 주기가 짧아졌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식을 다룰 수 있는 인간.

인간에 대한 교육을 하기 위해서 정규교육으로 해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이 보다 더 강화된 인성교육을 해 나가실 수 있는 자격이라고 그럴까요.

그런 소지를 함양하기 위해서 그러한 것을.

-뽑을 때 뭘 물어보나요?당신은 착한 사람입니까 이렇게 물어보나요?

아니면 어떻게 인성...

사실 한 사람을 평가한다는 게.

-어떻게 평가할 계획이신가요?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인성교육이라는 게 사람에 대해서 꿈과 끼를 관찰해내는 것 아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중학교 같은 경우에는 좀 자유학기제와도 겸해서 선생님이 잘 관찰해서 이 학생이 어떤 꿈과 끼가 있는가.

그래서 앞으로 어떤 진로체험에 적합한가 이런 것을 선생님이 어려운 일이지만 해내셔야 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에 대한 여러 가지 따뜻한 품성이라든지 또 관찰하는 여러 가지 능력이라든지 이런 것을 나름대로 전문적으로 평가가 되죠.

-제가 사실 걱정스러워서 이걸 자꾸 여쭤보는데 우리는 뭐든지 해도 사교육, 과외가 붙으니까 인성 함양을 위한 과외를 받는 건 아닌가.

그러니까 인성을 어떻게 평가하지, 이게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가 될까.

-인성은 과외가 필요합니다.

가정교육부터 사회교육.

형제들하고 친구들하고 이게 인성의.

또 대자연과.

그래서 이런 교실 안에서 책을 펼치고 하는 것보다는 넓은 인간, 자연 이렇게 폭넓게 또 종교적 관념까지 해서 품성이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알겠습니다.

일단 진도 나가시죠.

-인성교육 아마 이 문제 때문에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최근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때문에 CCTV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이게 의무사항인가요?

-네, 이제는 CCTV를 설치하는 것을 우선 전제조건으로 하려고 그럽니다.

-그러면 다 CCTV를 설치해야 됩니까, 의무적으로?

-그렇죠.

필요하면 우리 예산을 동원해서 하는데.

그러나 교육의 본질은 CCTV가 하는 게 아니라 선생님들이 하시잖아요.

그러니까 그 선생님이 지금 말씀하신 댈지 인성을 포함해서 어린이 아동심리부터 핀란드에서는 유아교사들은 대학원 과정을 거쳐야 돼요.

어떻게 보면 가장 어려운 선생님들이시기 때문에 여건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드려서 보육교사의.

-자격증 문제도.

-여러 가지를요.

복지부에서 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 강화하는데 저로서는 이것이 복지부의 어린이집 문제뿐만이 아니라 아동학대 문제이기 때문에 유치원 또 유아학원 또 여가부가 하는 여러 가지 아동에 대한 모든 문제를 포함해서 이번에는 대중요법이 아니라 전체적인 걸 해야 되겠습니다.

-아마 인성교육을 준비하기 때문에 자유학기제도를 대폭 늘리겠다고 하신 것 같아요.

2016년에는 아예 전면실시한다고 했는데 올해는 5, 60%?70%까지 확대하신다고요.

-올해 원래 작년에 25%, 50% 이렇게 나가려고 했는데 반응이 좋아요.

-학생들이 참 좋아한다고요.

-선생님이 좋아하죠.

-선생님들이 좋아하시는군요.

-맨처음에 선생님이 제일 걱정하셨는데 이제 90% 이상을 훨씬 넘는 선생님이 해야 된다 그래서 50% 가지고는 안 되고요.

70% 이상이 원하세요, 학교에서.

-선생님도 좋아하고 학생도 좋아할 것 같기는 한데 자유학기제라니까 뭐가 좀 배우는 건 있던가요?의미 있는 결과물이.

-아직 좀 부족하지 않나요, 체험학습이라.

-학력은 교과과정이 있으니까 그건 쭉 하는데 여러 가지 체험, 내가 만나보고 싶은 사람 또 보고 싶은 거 또 하고 싶은 걸 하면서 그때 지금 말씀하신 인성적인 꿈과 끼를 발견해내는 순간이죠.

그래서.

-저희가 얘기 듣기로는 할 게 없어서 비디오 보는 경우도 있고.

단체로 놀이공원 같은 데 가는 경우도 있다는데.

-아니면 중학교는 끝내겠다는 거.

-공부라면 공부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런 점들을 하기 위해서 자유학기제를 하나 하는 의문도 들거든요.

-그건 수능 끝난 반을 갖다가 취재한 경우고요.

그건 또 다른 대책이고요.

자유학기제는 굉장히 열렬하게 연극도 해 보고 또 어디 가서 방문도 하고 그러면서 굉장히 알차게 움직여요.

-이제 지원을 더 확대해 주시겠다고 또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또 우리가 주목하는 건 학력이 올라가요.

왜 그러나 그랬더니 역시 열심히 하는 학생보다는 좋아서 하는 학생.

그래서 학습에 대한 열의와 거기에 파고들어가는 힘이 딴짓하는 학생 없다, 선생님들이 그러시니까요.

-취업 보장형 고등전문대도 시범도입한다고 하셨는데 이게 뭔가요?-새로운 개념인데요.

특성화고등학교와 전문대학교를 합쳐서 5년 과정으로 전체로 해서 산업과 연계하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시범적으로 한 30명씩 한 열여섯 학교를 묶어놓으면 여기서는 기업과 아주 일체형을 가진 그러한 취업을 우선 전제로 해서 취업을 약정을 합니다, 미리.

그래서 그 안에서 맞춤형 교육을 하는 것이죠.

그러한 것을 시범적으로 해 나가는데.

앞으로 이걸 확장해서.

-웬만한 대학 가서 취직 못하느니 취업이 확실히 보장되는 고등전문대에 가라 이런 말씀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말 나온 김에 수능 얘기를 한번 잠깐 여쭤보겠습니다.

수능이 말이죠.

물수능이다라는 표현도 나오기도 했는데 너무 쉬워서 만점자가 탈락해서 변별력이 없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수능의 난이도는 안정적이어야 된다는 걸 이번에 연구하고 있죠.

수능 하시는 분들이 이걸 고심하시는데.

수능에 특히 영어가 절대평가로 넘어갔잖아요.

그런 것을 볼 때에 상대평가를 하다 보니까 4%를 끊어내는 거예요.

그러니까 다 100점 받아도 4% 넘어서면 어떻게 4%를 끊어야 돼요.

1등급을 보려면.

-같은 100점끼리도 나누고.

-그러니까 난이도라는 걸 넣어서 이상한 문제를, 그야말로 떨어지는 시험을 치른다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그거보다는 정부가 또 국가가 내는 교육과정에 학습력과 학습수준을 정한 다음에 그것을 제대로 공부했으면.

우리가 공부할 때 우리 모두 만점 받자.

그래서 선생님도 야, 우리 학교에서 이거 가르치는 거니까 다 해서 우리 만점받자.

다 1등급 하자.

애들도 우리 오늘 같이 공부하면서.

-절대평가 이런.

-그렇죠, 이게 절대평가죠.

-변별력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그러니까 사실은 억지로 하는 변별력보다 다 실력이 좋아서 다 1등급 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죠.

-성적적으로 평가받지 않는 목표를 궁극적으로는 지향을 하신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그렇죠.

그게 바로 성적이죠.

인위적인 조작된 등수, 지금 우리가 모든 학생을 다 줄세우고 모든 대학을 다 줄세워서 딱 맞췄을 때만 만족하는 식의...

-부총리께 한말씀, 조금 다른 질문인데 하나만 좀 드릴게요.

얼마 전에 역사교과서를 여러 종류로 하는 게 문제가 있다, 하나로 하자.

이게 국정교과서로 하자는 말씀이신지.

그 부분 명료하게 말씀 좀 해 주세요, 기왕 나오셨으니까.

-그 말씀을...

원래는 그런 보고는 없었는데 굳이 물어보신다면 지금 교실은 하나의 역사를 가르쳐줘야지 정답이.

지금 정답이 둘이고 셋인 정답을 가르치면 수능은 어떻게 보시겠어요?그렇기 때문에 역사는 한 가지로 가르쳐야죠, 그 말이죠.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검정교과서 여러 개 있는 게 아니고 국정교과서로 간다고 이렇게 얘기하면 됩니까?

-그 말은 아니고요.

-그 말씀은 아니세요?-지금 오답문제도 나오고 야단이잖아요.

그러니까 그것은 공론화를 거쳐요.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원하는가.

교과서 형식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론화 중에 있으니까.

그런데 분명한 건 국민통합을 위해서도 그렇고 올바른 역사를 한 가지로 국민한테 가르쳐야 대한민국 국민이 일관되게 형성되어나가는 거죠.

-역사는 하나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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