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세월호 영웅’, 미 골드 메달 수상 외

7시 뉴스, <이시각 세계>입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들을 구하다 숨진 고 최혜정 교사와 승무원 박지영 씨가 미국 포 채플린스 메모리얼 재단이 수여하는 메달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포 채플린스 기념재단은 2차 대전 당시 승객을 구하고 숨진 군목들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한국인 수상은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 버스 피격…13명 사망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정부군과 반군 사이 교전 중 버스와 승용차에 포탄이 떨어져 13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공격은 4개국 외무장관이 완충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기로 합의한 지 불과 1시간 만에 발생했습니다.

‘친한파’ 美 메릴랜드 주지사 취임

미국 수도권의 핵심 주인 메릴랜드에 대표적인 친한파 주지사가 취임했습니다.

주인공인 공화당의 래리 호갠 주지사는, 주 장관에 한인 교포를 임명하고 주도인 볼티모어와 서울을 잇는 항공편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中, 사육사가 새끼 호랑이 학대

중국 장시성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태어난 지 한달여 된 새끼 호랑이를 마구 때리고 바닥에 패대기 치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새끼 호랑이는 전 세계에 백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남중국 호랑이로, 동물원 측은 시민들에 사과하고 사육사를 면직시켰습니다.

‘투탕카멘’ 황금 마스크 턱수염 파손

3천 3백년 전 고대 이집트 파라오 '투탕카멘'의 황금마스크 턱수염이 청소를 하다가 파손됐는데,

박물관 측이 몰래 접착제로 붙인 뒤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전시해 온 걸로 드러났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