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농축산물 직거래 ‘일석이조’…인기 만점

입력 2015.01.22 (19:25) 수정 2015.01.22 (1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마트폰이 이제는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질좋은 상품을 유통수수료 없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정연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도축장입니다.

하루 평균 5백여마리의 돼지가 이곳에서 도축된 뒤 가공을 거쳐 판매됩니다.

그동안 주로 대형 유통업체들과 거래를 해왔지만 최근에는 소규모 식당들과 직거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통업체에서 1kg당 7천5백원에 판매하는 삼겹살이 이 앱을 통하면 5천9백원.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도매가를 확인한 뒤 유통수수료 없이 구매하기 때문에 같은 제품도 최대 30%가량 저렴합니다.

출시 2달 만에 5천여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할만큼 축산농가와 자영업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경의(축산물종합처리장 대표) : "미수금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요. 일반 거래처와 달리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재고관리랄지 생산계획을 세우는데 굉장히 용이합니다."

이 식당도 식자재 구매를 위해 발품을 파는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4천여개 품목의 식자재가 시중보다 저렴하게 올라와 있고, 품질도 믿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미나리도 아주 싱싱하고, 고추라든가 아주 싱싱하고, 가격도 아주 참 15%이상 더 싼 것 같아요."

지난해 온라인으로 거래된 농축산물은 모두 4조8천억원어치로, 발달하는 정보통신기술이 투명하고 합리적인 판로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마트폰 농축산물 직거래 ‘일석이조’…인기 만점
    • 입력 2015-01-22 19:26:31
    • 수정2015-01-22 19:54:47
    뉴스 7
<앵커 멘트>

스마트폰이 이제는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질좋은 상품을 유통수수료 없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정연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도축장입니다.

하루 평균 5백여마리의 돼지가 이곳에서 도축된 뒤 가공을 거쳐 판매됩니다.

그동안 주로 대형 유통업체들과 거래를 해왔지만 최근에는 소규모 식당들과 직거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통업체에서 1kg당 7천5백원에 판매하는 삼겹살이 이 앱을 통하면 5천9백원.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도매가를 확인한 뒤 유통수수료 없이 구매하기 때문에 같은 제품도 최대 30%가량 저렴합니다.

출시 2달 만에 5천여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할만큼 축산농가와 자영업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경의(축산물종합처리장 대표) : "미수금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요. 일반 거래처와 달리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재고관리랄지 생산계획을 세우는데 굉장히 용이합니다."

이 식당도 식자재 구매를 위해 발품을 파는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4천여개 품목의 식자재가 시중보다 저렴하게 올라와 있고, 품질도 믿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미나리도 아주 싱싱하고, 고추라든가 아주 싱싱하고, 가격도 아주 참 15%이상 더 싼 것 같아요."

지난해 온라인으로 거래된 농축산물은 모두 4조8천억원어치로, 발달하는 정보통신기술이 투명하고 합리적인 판로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