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활주로서 항공기 충돌 위기

입력 2015.01.23 (12:44) 수정 2015.01.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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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한 공항에서 두 항공기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위기가 자주 일어난다는 겁니다.

<리포트>

뉴욕 JFK 공항에서 제트블루 항공기가 이륙을 준비하며 활주로를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캐리비안 에어라인 항공기가 활주로로 들어오면서 두 항공기가 충돌할 뻔했는데요.

다행히 제트블루 항공기가 급정지하면서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승객 : " 갑자기 브레이크를 세게 밟은 무서운 상황이었죠"

지난달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에선 항공기 두 대의 날개 부분이 충돌하면서 항공기 한 대의 날개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또, 지난해 바르셀로나 공항에서는 착륙을 시도하던 러시아 항공편이 아래에 있던 항공기와 거의 충돌 직전까지 갔다, 다시 상승해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미국 공항 활주로에서의 항공기 충돌 위기는 2011년 이후 20% 늘어 지금은 하루에 평균 3번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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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활주로서 항공기 충돌 위기
    • 입력 2015-01-23 12:46:32
    • 수정2015-01-23 12:56:10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의 한 공항에서 두 항공기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위기가 자주 일어난다는 겁니다.

<리포트>

뉴욕 JFK 공항에서 제트블루 항공기가 이륙을 준비하며 활주로를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캐리비안 에어라인 항공기가 활주로로 들어오면서 두 항공기가 충돌할 뻔했는데요.

다행히 제트블루 항공기가 급정지하면서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승객 : " 갑자기 브레이크를 세게 밟은 무서운 상황이었죠"

지난달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에선 항공기 두 대의 날개 부분이 충돌하면서 항공기 한 대의 날개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또, 지난해 바르셀로나 공항에서는 착륙을 시도하던 러시아 항공편이 아래에 있던 항공기와 거의 충돌 직전까지 갔다, 다시 상승해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미국 공항 활주로에서의 항공기 충돌 위기는 2011년 이후 20% 늘어 지금은 하루에 평균 3번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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