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스포츠! ‘아이스 다이빙’의 매력은?

입력 2015.01.25 (21:34) 수정 2015.01.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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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우내 얼어붙은 강물 속은 미지의 세계나 마찬가진데요.

그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극한의 스포츠 아이스 다이빙을 소개합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도끼질로 구멍을 뚫고, 전기톱으로 빙판을 가릅니다.

돌 바닥처럼 얼어붙었던 강이 금세 수영장으로 변신합니다.

얼음 아래 강물 속에서 펼쳐질 모험.

수년째 잠수를 해본 다이버들도 마음이 설레기는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박승희(다이빙 경력 3년) : "지금 들어가기 전에 되게 떨리기도 하고요. 안에 작은 물고기들이 떼로 많이 다닌다고 해서 그걸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겨우내 시간이 멈춰있을 것만 같았던 강물 속은 별세계입니다.

떼지어 움직이는 작은 민물고기들이 다이버들을 반기고, 바위틈에 몸을 숨겼던 붕어와 참마자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얼음 속에서 살아 숨쉬는 생명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아이스 다이빙의 매력입니다.

다만 재미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전교육과 훈련이 있어야합니다.

물론 스킨스쿠버 자격증은 필숩니다.

영하의 기온에 표면 수온도 0도에 가까워 동상과 결빙 등 위험요소도 많습니다.

<인터뷰> 차순철(다이빙 전문가) : "아이스 다이빙을 위해서는 약 1주일 전부터 치밀한 사전준비와 많은 교육이 훈련이 필요하게 되겠습니다."

아무나 할 수 없어 더 매력적이라는 아이스 다이빙, 겨울철 진정한 극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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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한의 스포츠! ‘아이스 다이빙’의 매력은?
    • 입력 2015-01-25 21:40:24
    • 수정2015-01-25 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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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우내 얼어붙은 강물 속은 미지의 세계나 마찬가진데요.

그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극한의 스포츠 아이스 다이빙을 소개합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도끼질로 구멍을 뚫고, 전기톱으로 빙판을 가릅니다.

돌 바닥처럼 얼어붙었던 강이 금세 수영장으로 변신합니다.

얼음 아래 강물 속에서 펼쳐질 모험.

수년째 잠수를 해본 다이버들도 마음이 설레기는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박승희(다이빙 경력 3년) : "지금 들어가기 전에 되게 떨리기도 하고요. 안에 작은 물고기들이 떼로 많이 다닌다고 해서 그걸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겨우내 시간이 멈춰있을 것만 같았던 강물 속은 별세계입니다.

떼지어 움직이는 작은 민물고기들이 다이버들을 반기고, 바위틈에 몸을 숨겼던 붕어와 참마자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얼음 속에서 살아 숨쉬는 생명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아이스 다이빙의 매력입니다.

다만 재미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전교육과 훈련이 있어야합니다.

물론 스킨스쿠버 자격증은 필숩니다.

영하의 기온에 표면 수온도 0도에 가까워 동상과 결빙 등 위험요소도 많습니다.

<인터뷰> 차순철(다이빙 전문가) : "아이스 다이빙을 위해서는 약 1주일 전부터 치밀한 사전준비와 많은 교육이 훈련이 필요하게 되겠습니다."

아무나 할 수 없어 더 매력적이라는 아이스 다이빙, 겨울철 진정한 극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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