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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인출 심부름’ 함부로 했다가는 ‘철창’
입력 2015.01.26 (07:16) 수정 2015.01.26 (07:5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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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할 때도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겠습니다.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일하다 자신도 모르게 범죄 조직에 엮인 20,30대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은행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뽑습니다.

수도권 일대 은행을 돌며 일명 대포 통장에 입금된 보이스피싱 사기 수익금을 인출하는 겁니다.

이렇게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인출 심부름을 하던 26살 이 모 씨 등 1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출한 돈이 모두 46억 원에 달하지만, 이 씨 등은 경찰에 붙잡힐 때까지 보이스 피싱 조직의 심부름인 걸 전혀 몰랐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이 인터넷에 올린 구인 글에서 단순 은행 관련 업무를 보는 것처럼 속였기 때문입니다.

<녹취> 유OO(피의자) : "(인출 지시자가) 아이템 매니아 라는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인데 거기서 나오는 금액이라고 했고.."

이 씨 등이 범죄 연관성을 의심할 때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업무 보안상 송금 절차를 거친다" "스포츠 토토 수익금을 찾는 것"이라며 안심시켰습니다.

<인터뷰> 백의형(서대문경찰서 지능팀장) : "다른 사람 명의의 대포 통장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전자금융거래법상 처발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 대부분이 사회 경험이 부족한 남성들이었다며, 일자리를 구할 땐 사업장을 방문해 근무 조건을 꼼꼼이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현금 인출 심부름’ 함부로 했다가는 ‘철창’
    • 입력 2015-01-26 07:17:40
    • 수정2015-01-26 07: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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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할 때도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겠습니다.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일하다 자신도 모르게 범죄 조직에 엮인 20,30대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은행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뽑습니다.

수도권 일대 은행을 돌며 일명 대포 통장에 입금된 보이스피싱 사기 수익금을 인출하는 겁니다.

이렇게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인출 심부름을 하던 26살 이 모 씨 등 1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출한 돈이 모두 46억 원에 달하지만, 이 씨 등은 경찰에 붙잡힐 때까지 보이스 피싱 조직의 심부름인 걸 전혀 몰랐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이 인터넷에 올린 구인 글에서 단순 은행 관련 업무를 보는 것처럼 속였기 때문입니다.

<녹취> 유OO(피의자) : "(인출 지시자가) 아이템 매니아 라는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인데 거기서 나오는 금액이라고 했고.."

이 씨 등이 범죄 연관성을 의심할 때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업무 보안상 송금 절차를 거친다" "스포츠 토토 수익금을 찾는 것"이라며 안심시켰습니다.

<인터뷰> 백의형(서대문경찰서 지능팀장) : "다른 사람 명의의 대포 통장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전자금융거래법상 처발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 대부분이 사회 경험이 부족한 남성들이었다며, 일자리를 구할 땐 사업장을 방문해 근무 조건을 꼼꼼이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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